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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림한장이야기 Nov 08. 2023

밥이 보약

포메라니안들과 도시생활

우리 집 강아지들은 비교적 간식을 덜 먹는 편입니다. 이유는 간식을 거의 안 주기 때문이죠. 그래서 밥(사료)을 아주 잘 먹습니다. 아래 그림은 빈 밥그릇 앞에서 밥 달라고 시위하는 모습입니다. 기다리다 반응이 없으면 밥그릇을 앞발로 찹니다. (참,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사료만 먹였을 때의 이점을 지난 글, "반려동물 생활비 절약하는 가장 좋은 방법"에서 자세히 다루었었습니다. 밥이 보약인 것은 사람이나 반려동물이나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포메라니안들과 도시생활

밥이 보약


글을 쓰고 있는 지금(2023년 11월),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습니다. 겨울이 성큼 다가온 느낌입니다. 겨울 채비를 해야 할 때가 온 것이죠. 강아지들도 여름, 겨울 시즌에 맞춰 털갈이를 하는 등 계절에 대비를 합니다. 겨울 채비는 뭐니 뭐니 해도 몸보신 아닐까요?! 맛있고 몸에도 좋은 보약, 그것은 밥만 한 것이 없을 겁니다. 밥을 잘 먹는 것이 최고이죠.


가끔은 몸보신이란 핑계로 맛있는 음식을 먹기도 하죠. "메이" "오이" "모카"도 불평 없이 사료를 잘 먹었으니 겨울 보양식이란 이름으로 맛있는 것을 선물해야 하겠습니다. 겸사겸사 우리도 몸보신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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