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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림한장이야기 Mar 26. 2024

날이 좋다면, 그림 그리러 나가자!

일상을 여행으로 만드는 그림

추울까 봐 햇빛이 잘 드는 곳에 앉아서 그림을 그리는데 좀 덥더군요. 다행히 옷을 두껍게 입지 않아서 견딜 수 있었습니다. 날씨의 기복이 심한 때입니다. 그래도 날이 좋은 날은 외출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일상을 여행으로 만드는 그림

날이 좋다면, 그림 그리러 나가자!


위의 그림을 그릴 때만 해도 좀 쌀쌀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누군가 쌓아놓은 돌무더기를 그림으로 옮기지 않고 못 배기겠더군요. 누가 왜 돌들을 쌓아놓은 것일까요? 아무 이유 없이 그냥 했을 수도 있겠네요. 저도 이유 없이 하는 행동들이 많으니까요.


위의 두 개의 그림을 그릴 때부터 더웠던 것 같습니다. 두 번째 그림의 장소를 선정한 이유는 그늘진 곳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나들이 사람도 참 많았습니다. 사람을 그리지 않고는 이 풍경을 완성할 수 없었습니다. 


위의 그림을 그리던 날이 더위를 제일 많이 느꼈던 것 같습니다. 모두 가벼운 차림의 모습이었습니다. 날이 따뜻해서인지 저 연못 속에 온갖 생명체들이 꿈틀대는 것 같았습니다. 전에는 올챙이와 개구리, 두꺼비들이 많았는데 이번에도 그럴까요? 좀 징그럽고 그래서 아직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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