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메라니안들과 도시생활
지난 주말에 시골에 내려갔다 왔습니다. 다행히 폭우를 피해 다니는 행운을 얻었네요. 강아지 세 마리와 함께한 여행이었습니다. 도시 개들, 시골 가서 좋아하네요.
위의 모습은 해가 진 저녁, 시골집 마당에서의 한 장면입니다. 왼쪽이 "모카", 가운데가 "오이", 맨 오른쪽이 "메이"입니다. 애견인들이 그렇게 많아졌다고 하는데 시골집에 모인 우리 가족들 중에 저희만 강아지를 키우고 있네요. 그것도 3마리를... 그래서 가족들이 더 예뻐하고 반겨줍니다. 새로운 강아지 식구가 등장하면 싸울 수도 있으니까 잘된 것일까요? 메이, 오이, 모카는 셋이 모이면 무서울 게 없는 녀석들이거든요.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를 실천합니다.
폭우만 아니면 비 오는 시골 여행도 좋네요. 마당이 있는 집에서 비 오는 날, 처마 밑에 앉아서 비 냄새를 맡는 것이 힐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