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여행으로 만드는 그림
겨울입니다. 2024년 12월은 저의 마음이 더 춥게 느껴집니다. 그 추위 속으로 들어가 맨손에 펜을 들고 종이에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신체적으로 무리가 따릅니다. 언제나 겨울이 되면 추위라는 이유로 저는 야외드로잉을 멀리하게 됩니다. 야외 드로잉 겨울잠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지요.
얼마 전 저는 겨울 야외 드로잉을 했습니다. 답답한 마음이 겨울 추위에도 용기를 낼 수 있게 하더군요. 겨울 전에는 거의 매일 산책하던 산책길로 향했습니다. 저의 산책길은 잘 있더군요. 반가왔습니다. 하지만 겨울 풍경은 저의 마음만큼이나 우울해 보이더군요. 빨리 봄이 되어서 산책길에 꽃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에도 그때쯤에는 꽃이 필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