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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개를 켭니다.

일상을 여행으로 만드는 그림

by 그림한장이야기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시점은 2025년 3월 3일 새벽입니다. 3월이 되면 봄이라고 말해도 되죠? 기후위기가 계절을 교란하고 있지만 저는 지금부터 봄이라고 외치겠습니다. 참 많이 기다렸던 봄입니다.


일상을 여행으로 만드는 그림

기지개를 켭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 현재의 기상상황은 봄이라고 말하기 무색하게 폭설이 내리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 동네는 비가 내리고 있네요. 눈으로 바뀔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행히 동네 기온은 많이 춥지 않습니다. 낮에는 이제 두꺼운 패딩을 입지 않아도 될 정도입니다.


지난 2월 마지막주는 제법 따뜻한 봄날씨였습니다. 기온이 올라가니 당연하다는 듯 미세먼지가 많아지고 공기질이 나빠졌지만 그래도 봄이 왔다는 기쁨에 산책을 나갔습니다. 그림도 그렸지요. 아직 나무들은 앙상한 가지가 전부였지만 그 속에는 작은 꽃망울들이 숨어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일상을 여행으로 만드는 그림", 집 밖으로 나가 기지개를 켜고 시작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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