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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자 속 그림 03.

그림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by 그림한장이야기

"그래, 나에게는 색연필이 있었지!" 색연필이 있었다는 것도 잊어먹고 있었네요. 정말 오랜만에 색연필로 그림에 색을 입혔습니다. 디지털 그림과 달리 아날로그 그림에서 색을 칠한다는 것은 이제 다시는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음을 뜻합니다.


그림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액자 속 그림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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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 드로잉의 미니멀함과 단색이 주는 깨끗함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색깔이 들어가야 진가를 발휘하는 그림들이 있습니다. 이번 액자 속 그림이 색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루팡 3세]라는 애니메이션을 아시나요? 이 만화 특유의 분위기 때문에 아직도 많은 팬들을 가지고 있죠. 그런데 "미야자키 하야오"가 그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루팡 3세의 극장판을 만들었습니다.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이 그 작품이죠. 루팡 3세의 고유한 분위기가 희석되었다는 평도 있지만 저는 루팡 3세 작품들 중 최고로 좋아합니다.


이번 액자 속 그림은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의 한 장면입니다.



액자 속 그림 01.

액자 속 그림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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