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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ean Profiler Jan 23. 2018

WAVEON COFFEE  

BLENDING ,  HONDURAS LA LIONA

 


ABOUT ROASTER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위치한 웨이브온 커피. 2016년에 설립되었으며, 올해는 세계 건축상 레스토랑 부분에서 Top 5안에 들 만큼 이미 커피 애호가뿐만 아니라 카페를 이용하는 모든 이들에게 멋진 공간으로 소문이 나있다. 섬세한 공간의 분할과 수준 높은 인테리어, 그리고 작품성 있는 건물의 설계가 눈에 띄며, 오픈된 테라스는 바다의 기운을 한껏 느낄 수 있게 한다.  


" Relax, on the Wave, Waveon Coffee " 

바다, 그리고 파도 위의 휴식을 모토로 만들어졌으며, 바다와 한 잔의 커피를 통한 위로를 주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로스터는 페트로치니 TT 8/10 열풍식 로스터기를 사용 중이다. 그들이 추구하는 커피는 잘 볶여진 원두가 바리스타들에게 전달이 되고, 그것이 맛있게 추출되어 손님들에게 좋은 커피로 전달되고, 커피 한 잔으로 소통이 가능하게, 또한 그것이 즐길 수 있는 문화로 발전이 될 수 있도록 항상 신경 쓴다고 한다. 이제 웨이브온 커피를 만나보자. 


ABOUT PACKAGE

 

  

처음사진이 블랜딩,두번째가 싱글 패키징이다. 패키징은 국내외 여러 커피를 만나왔지만 가장 눈에 띄고, 아름답기까지 했다. 예술적 느낌을 많이 가져다주었으며, 마치 커피가 가진 맛을 색과 흐름으로 표현한 느낌이었다. 패키지를 진열하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웠다. 



COFFEE INFO


WAVEON COFFEE BLENDING

Costarica Helsar de zarcero

Costarica La perla del cafe

Honduras La liona


HONDURAS LA LIONA

Farm : La Liona

Region : Santa Barbara

Variety : Pacas

Altitute : 1551m

Process : washed 


2017년 C.o.E National Winner의 농장이며, 예전부터 온두라스 산타바바라 지역의 Pacas 품종은  컵 품질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Pacas 품종은 특유의 부드러운 향미와 실키한 바디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커피라고 한다. 


ABOUT COFFEE


- BEAN PROFILER PANEL  : 고재현 http://beanprofiler.com/P_review/1486

http://beanprofiler.com/P_review/1446

산미가 강하게 치고 나오기 보다는 조금은 무겁게 깔리지만, 식으면서 살살 올라오는 상큼함이 과하지 않고 좋은 느낌이다.

전반적으로 바디감이 아주 좋고 부드러운 마우스필을 느낄 수 있다. 입안에 남는 여운은 대체적으로 견과류의 고소함에 단맛이 잘 녹아 있는 느낌이다. 

정말 맛있는 롱블랙 한 잔 마신 느낌.....

 

- BEAN PROFILER PANEL : Ms.coFFeeist http://beanprofiler.com/P_review/1522

견과류의 뉘앙스와 단향의 조화가 좋습니다.

온두라스 보다 블렌딩은 강도면으로는 좀 더 약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온두라스 커피 fragrance에서 강하지는 않지만 또렷한 크림향이 많이 나네요.

오 매력적이에요!!

 

- BEAN PROFILER PANEL : ZENIO7  http://beanprofiler.com/P_review/1510

 

이 원두가 내셔널위너라서 다른 느낌을 원했는데 일반 온두라스와 비슷한 뉘앙스를 느끼게 해주어서 큰 메리트를 느끼지 못했다.

전반적으로 블렌딩이나 싱글이나 괜찮은 커피라고 느꼈으나 개성이 뚜렷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패키지는 대박!!

 

- BEAN PROFILER EDITOR

 

블랜딩과 싱글 오리진 원두 모두 에스프레소로 추출한 후 테스팅을 하였다. 먼저 블랜딩은 기본적으로 추출했을 때는 산미와 단맛의 조화와 단단한 밸런스가 좋았었다. 다만 후미의 느낌이 조금 좋지 않게 입에 남았다. 추출이 길어지면 더욱더 쉽게 느껴졌었다. 무엇인가 과한 조합이 아닌가 싶기도 했지만, 커피 추출에 있어서의 변수의 영향일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다른 패널분들도 비슷한 느낌은 받은듯하다. 무엇보다 업체에서 제공하는 추출 레시피의 수정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온두라스 싱글은 다르게 다가왔다. 원두를 그라인딩 할 때부터 구수한 보리의 향의 달달하게 느껴졌었고, 이는 추출에서도 그리고 에스프레소에서도 그대로 느껴졌다. 먼저 에스프레소는 부드럽운 질감과 밀키한 텍스쳐가 인상적이었고, 입안에서부터 목넘김까지 부드럽게 이어져 맛있엇다. 에스프레소가 우유를 만나니 그 맛과 향이 시너지를 내어 마치 크림치즈 같은 질감과 맛을 느끼게 해주었다.  


추출환경 - COMPAK E10(코니컬), 20g Dose, Free Brew 7sec, 30초, 35g추출  


+ Bean Profiler에서 사용된 사진 중 일부는 해당 로스터리의 homepage, facebook, instagram에서 발췌하여 사용하였습니다.     

Bean Profiler의  원두 리뷰는 WAVEON COFFEE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해당 리뷰는 http://beanprofiler.com/B_InReview/1505  이곳에서도 연재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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