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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ean Profiler Apr 03. 2018

DUKES COFFEE

Ethiopia Ambela Filter

ABOUT ROASTER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로스터리, 2008년에 문을 열었고 2015년 10월부터 한국에 진출하여 듁스 커피를 서울 상수동에 위치한 듁스쇼룸에서 만날 수 있으며 성공적으로 한국에 안착하여 듁스 커피를 사용하는 한국의 카페들이 제법 된다. 

서울 상수동에 위치한 듁스커피 쇼룸 

COFFEE INFO 

국가 : 에티오피아

지역 : 구지, 시다모 

농장 : 엠 벨라 워싱 스테이션

프로세스 : 워시드

고도 : 해발 1900-1980

프로듀서 : 소규모 자작농

품종 : Local Heirloom

수확시기 : 2017

컵 노트 : 향기로운 꽃향, 과즙이 풍부한 복숭아와 설탕에 졸인 배,
부드럽고 버터 같은 마우스 필 가운데 느껴지는 달콤한 마멀레이드.

Ambela 워싱 스테이션은 Binitu Ambela 의 해발 2000 미터 지역에서 소규모로 커피를 재배하는 6000명 농부들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으며 11월이 되면 가장 잘 익은 커피 체리를 수확해 Ambela 워싱 스테이션으로 가져옵니다. 

14개의 발효 탱크가 있으며 강물로 씻어낸 커피 체리들을 이 탱크 안에서 36-48시간 동안 발효시킵니다. 워시드 커피는 레이즈드 베드(Raised bed)라고 불리는 그물망 위에서 10일간 건조된 후 다른 건조대에 추가로 21일 정도 놓입니다. 

Binitu Ambela는 2002년에 Oromia 부족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Guji 구역에 위치합니다. 

커피가 이 지역 사람들의 주 수입원이지만 옥수수와 에티오피아 바나나를 함께 길러 커피 비 수확 시기의 생활을 유지합니다. 


ABOUT COFFEE


마시는 순간 아 맛있는데? 자극적인 산미와 농익은 단맛의 밸런스가 과일주스를 떠올리게 만든다.

에티오피아의 강렬한 산미와 그 뒤를 따라오는 단맛은 컵 노트에 설명된 것처럼 잘 익은 복숭아와 배를 설탕에 졸여서 단맛을 좀 더 극대화시킨 것처럼 단맛이 정말 도드라지면서 산미를 아주 부드럽게 만들어 주면서 마치 과일주스 한잔을 마시는 착각에 빠지게 한다.  

따뜻할 땐 산미와 단맛의 밸런스가 아주 만족스럽게 마셨다.

그러나 커피의 온도가 떨어지면서 배를 설탕에 졸인듯한 단맛에서 적당한 아몬드의 단맛으로 줄어들면서 신맛이 제법 강해지고 완전히 식은 뒤엔 단맛이 거의 사라지면서 눈살을 찌푸릴 정도로 산미와 단맛으로 특징되는 컵에서 신맛이 너무 도드라지면서 마실수 없을 정도로 컵의 밸런스가 깨진다.  식어도 맛있어야 하는데 식으니 마시기 힘들 정도였다. 



추출 가이드 

hario v60, 커피 30g, 물 온도 94도, 450 ml 추출

kalita 300gr 



BEAN PROFILER에서 사용된 사진 중 일부는 해당 로스터리의 homepage, facebook, instagram에서 발췌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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