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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ean Profiler Jun 06. 2017

ABYSSINIA COFFEE

Burundi - Muramba CoE #27



로스터 썰


천안 쌍용동에 위치한 아비시니아 커피. 이미 천안지역 내 2호점까지 운영 중이며, 천안에서는 입소문이 많이 나있는 로스터리. 아비시니아는 에티오피아의 옛 이름으로 생각되며, SNS를 통해 감각적인 사진과 MD들이 관심을 갖게 하여 주문해보았다. 홈페이지는 있으나 내용이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쉽지만, 모든 것을 배제하고 맛을 보기엔 더 좋은듯하다. 



원두 썰

Burundi 2015 CoE #27 Muramba 

Origin : Burundi

Region : Butihnda, kirundo

Farm : Muramba

Farmer : Sebigo

Variety : Bourbon

Altitude : 1,500~1,700m

Process : Washed & Sun dried



커피 썰 


아비시니아가 판매하는 블랜딩중 아디스 아바바와 부룬디 2015 CoE #27 무람바를 주문하였다. 몇 달 전부터 주문하려고 생각했었던 로스터리였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한 번씩 인스타그램을 통해 보이는 갖고 싶은 MD들과 독특한 블랜딩 네이밍( 아디스 아바바, 악숨 등)이 궁금증을 가져다주었다. 오늘 소개해볼 원두는 그중 하나인 브룸디2015 CoE #27 무람바를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기억을 더듬어 보니 예전에 커피 몽타주에서 먹어본 원두여서 아비시니아의 스타일은 어떨지 기대를 해본다.

에스프레소로 추출을 하였으며, 에스프레소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즐겨보았다. 에스프레소는 화사한 듯 풍성한 요거트의 느낌이 있고, 후미의 카카오 닙의 쌉쌀함도 오랫동안 입안에 남아있다. 싱글 오리진이지만 임팩트 있는 밸런스를 가진 것 같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산미는 크지는 않지만 혀를 맴도는 정도이며, 조금씩 건포도의 느낌도 가지고 있는듯하다. 후미의 쌉쌀함이 마신 후 입안에서 좋지 못한 느낌으로 다가왔다. 조금은 컵의 클린 컵이 좋지는 않게 느껴졌으며, 이는 블랜딩인 아디스 아바바에서도 조금 느꼈었다. 이는 생두의 문제가 아닌 듯해 보였다. 필자 개인적으로는 에스프레소로 즐긴 커피가 맛있었으며, 부룬디보다는 아디스 아바바 블랜딩이 좀 더 나은듯했다.



Bean Profiler에서 사용된 모든 사진은 해당 로스터리의 homepage, facebook, instagram에서 발췌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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