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제목을 붙이려 했으나, 아시다시피, 브런치 제목에는 글자수 제한이 있으니 아쉽게도 어정쩡한 제목으로 만족할 수밖에 없더군요.
<이럴 땐 이렇게 실전 영어 글쓰기> 연재를 마치고 새로운 형태의 연재를 시작합니다.
* 지금껏 연재한 글은 브런치북으로 만들지 않고 매거진 (아래 링크)에 옮겨 담았습니다.
그동안 책에서 발췌한 문장과 영국 생활이라는 주제로 영작의 기회를 가졌는데, 이 글쓰기 코너 중 하나를 분리해 내어 조금 다른 형태로 진행하려 합니다. 유명한 저자의 책을 활용하여 글짓기를 유도하는 방식은 동일하지만, 북클럽 형태로 운영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또 다른 연재는, 글짓기가 아닌 독서를 통한 영어 공부 비법을 다룹니다.
두 연재 모두 영어 공부에 관심이 있는 분에게 도움이 되기를, 또한 저에게도 공부 게을리하지 말라는 자극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합니다. 하나는 영어 공부에 직접 활용할 만한 주제라면, 다른 하나는 공부 비법을 담았으니 읽는 이에 따라서는 직접적인 도움이 안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두 연재 모두 독서와 영어 공부를 주제로 삼아 서로 연관되는 내용으로 이어갈 예정이니 같이 읽는 걸 권해드립니다.
혹시나...
지금껏 진행하던 영작 시리즈가 더 도움 된다 판단된다면, 제 브런치의 다른 매거진을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2년 반 동안 이어오면서 조금씩 다른 형태로 진행하긴 했지만 책에서 발췌한 문장이 나오고 뒤이어 영어 글쓰기 주제가 나오는 건 동일합니다.
이 매거진에 담긴 총 140여 편에 달하는 글을 한 편도 빠짐없이 다 읽고 영작 숙제까지 마쳤다는 분은 아마도 없을 테니, 이번 기회에 밀린 숙제를 하셔도 됩니다.
새로운 형태의 연재에 더 관심이 있다면 다음 주부터 같이 시작해 봅시다.
이미 진행 중인 <영국에 살다가 문득>까지 더하여 매주 세 차례나 글을 올리는 건 부담스러워서, 새로 시작할 연재는 격주 단위로 진행합니다. 브런치에서 그건 올바른 연재 방식이 아니라고 경고할지도 모르지만, 그런 날이 오기 전까지는 제 방식으로 해보려 하니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 두 시리즈 모두 처음에는 연속 두 차례 주 1회 발행합니다.
기대해 주세요!
커버 이미지: Photo by Florencia Viadana on Unsplash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