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꾸준히 해보는 영어 글짓기
주어진 영문과 사진을 활용해 글을 쓰는 시간입니다. 100 단어 혹은 200 단어로 길이를 정해놓고 시도해보세요. 책에서 발췌한 글과 사진에 이어 보충 설명이 나옵니다. 영어 해석에 집중하고 싶다면 한글로 된 설명은 무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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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 설명: 카먼 마리아 마차도의 단편집 <그녀의 몸과 타인들의 파티>에 나오는 글입니다.
여성과 여성의 몸, 여성을 바라보는 시선, 여성이 바라본 세상까지 모두가 잔인하고도 냉혹한 현실이지만, 작가는 이를 시적인 표현으로 전달합니다.
단편집이니 한 작품씩 읽어내는 속도면에서는 부담이 없지만, 각 글에 담긴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기에는 너무나 짧았던 글 같네요. 문장이 아름답다는 평을 받는 책이라 다시 한번 찬찬히 소리 내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위 글은 어린 시절 아버지와 나누던 대화를 떠올리며 주인공이 하는 생각입니다. 엄마와 장을 보러 갔다가 감자 더미 사이에서 발가락을 발견했다는 아이의 말에 아버지는 어른들의 논리로 일축하고 말죠. 대다수의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사물이라면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이죠. 어른이 된 주인공은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아버지에게 위의 말처럼 응수하겠다고 합니다. 단 한 사람의 눈으로 관측할 수 있는 사물도 있다고 말이죠.
영문 출처: Her Body and Other Parties by Carmen Maria Mach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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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 설명: 한 때 영국의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한 사진입니다. 배트맨 복장을 하고 여유로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 남성이 서있는 곳은 버킹엄 궁전의 2층 벽면입니다. 정문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서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쉽게 노출되지요. 사진에는 나오지 않지만 그가 서있는 곳 왼편의 발코니에 두 명의 경찰이 이 남성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Fathers 4 Justice는 이혼 후 아내에게 양육권을 빼앗기고 자녀를 만날 수 있는 기회마저 박탈당하는 남성을 보호하겠다는 취지에서 만든 단체입니다. 경비가 삼엄한 곳에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복장을 하고는 다소 위험한 시위를 벌이는 것으로 유명한 단체입니다.
해외 토픽으로도 떴을 법한 이 기사에 대해 친구와 대화 나누거나 위 사진만 가지고 직접 기사를 작성해 봅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