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땐 이렇게 실전 영어 글쓰기 6
주어진 영문을 활용해 글을 쓰는 시간입니다. 100 단어 혹은 200 단어로 길이를 정해놓고 시도해 보세요. 주제 한 가지만 선택해도 되지만, 두 가지를 모두 활용해 매일 조금씩 적는다면 일주일치 영어 공부가 됩니다.
유명한 작품 속 글을 발췌하였습니다. 이를 읽고 앞이나 뒤 이야기를 채워보세요. 읽은 소감도 좋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다시 글을 적거나 작가 혹은 주인공과 대화를 나누어도 됩니다.
영국에 살면서 맞닥뜨릴 수 있는 다양한 글쓰기, 읽기 상황을 꾸며봤습니다. 실제 경험한 일도 있고 주변 사람이 겪은 일, 방송이나 영화에서 본 내용을 바탕으로 쓴 글도 있습니다. 제가 직접 작성한 글이니 영어가 어색하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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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 설명: 잭 런던의 소설 <불 피우기>에 나오는 글입니다.
16페이지 정도의 짧은 단편이며 영어가 어렵지 않아 비교적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영하 50도까지 떨어지는 살인적 추위에 길을 나서는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그런 추위에 혼자 여정을 떠나는 건 위험한 짓이라는 경고를 듣고도 무시하죠.
영하 50도라면 과연 어떤 추위일지, 상상하기 힘들죠? 너무나 생생한 상황 묘사를 통해 어떤 느낌일지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겨울에 이 책을 읽는다면, 되도록 따뜻한 음료를 미리 준비해 두고 난방이 잘 되는 곳에서 편안한 자세로 읽기를 권해드립니다. 며칠 전 이 책을 읽었던 저는, 샤워를 마치고 머리를 덜 말린 상태에서 난방도 안 들어오는 방에 혼자 서서 오디오북으로 듣는데 (평소 독서 자세임), 결과적으로 흥미롭게 읽긴 했지만, 읽는 내내 추위에 떨었습니다. 43분짜리 오디오라 금방 끝나겠거니 했지요.
책의 제목은 말 그대로 불을 피우는 행위를 가리키며 이 책의 주요 모티브가 되기도 합니다. 입김이 곧바로 얼음으로 변하는 강추위에 불을 피울 때 겪을 수 있는 일, 잘 타던 불이 갑자기 꺼질 수 있는 상황까지, 직접 경험하지 않고는 알기 힘들지만, 읽는 사람은 간접적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잭 런던의 다른 책인 <야성의 부름> (영화 '콜 오브 와일드'의 원작)과 마찬가지로, 이 책도 캐나다 북서부에 위치한 유콘을 배경으로 합니다.
위 글은, 거대한 자연과 대결을 벌이려 하지만, 그 위대한 힘 앞에서 나약하고 어리석은 인간의 면모를 가리킵니다.
영문 출처: To Build a Fire by Jack 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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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 설명: 회사가 주최하는 크리스마스 파티 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네요.
영국에서는 호텔이나 술집을 빌려 연말 파티를 하는 회사가 많습니다. 평소보다 화려한 옷차림과 장신구, 머리 스타일, 화장까지 신경 쓰는 정도인데, 위 회사 파티는 특별한 주제가 담긴 드레스 코드를 요구하나 보군요.
어떤 파티인지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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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상사가 '브리저튼' 광팬인가 봅니다.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시리즈로 1800년대 영국을 배경으로 합니다. 브리저튼을 주제로 하는 파티가 영국에서 한때 유행한 적 있다고 하는데,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는 통하겠죠. 드라마와 무관한 직장 동료까지 19세기 복장으로 꾸미라고 하면 내키지 않지요.
꼭 브리저튼이 아니더라도, 앞서 나온 대화에 어울릴만한 크리스마스 파티 초대장을 영어로 작성해 보세요. 혹은, 연말 모임 참석으로 고민하는 이들 사이에 벌어지는 대화를 적어도 됩니다.
커버 이미지: joyce-lamela.com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