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4일
평생 굳은 살이라고는 오른손 중지 옆에 연필 잡아서 생겼던 굳은 살이 유일했는데,
10년만에 크로스핏을 통해 다시 손바닥에 굳은 살을 새기고 있는 요즘이다.
퇴근하고 같이 크로스핏 가주는 동료들만큼이나 꾸준히 크로스핏을 갈 수 있도록 해주는 비결이기도 하다.
내 몸의 코어는 이미 그 기능을 잃은 듯 해보이고,
아직 빈-바만 들어도 온몸이 휘청대고,
엉덩이는 도대체 언제쯤 등에 올라가 붙을지 기미도 안보이지만
그래도 손바닥의 굳은살만큼씩은 변화가 있겠지.
그리고 손바닥에 새겨진 굳은 살만큼이나 정신도 육체도 단단해지겠지.
Workout Of the Day
4 Round for time of:
15 Front squats 25
15 Wall ball shots 8
Plank hold of time equal to round time
My record
Barbell: 25lbs
Medecine ball: 8lbs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