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청뒤에 가려진 공감을 찾아내세요

리더십 역량 ③ 경청(傾聽)

by Kay

안녕하세요? Kay입니다. 오늘도 리더십 역량에 대해서 썰(?)을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경청(傾聽)입니다.

경청이란 무엇일까요? 단어를 잘 살펴보면 이미 그 안에 답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전에 제가 H자동차그룹의 신입사원 교육 때 One day 강사로 투입이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날의 주제는 '소통'이었는데요, 그중에서 '경청'이 차지하는 비중이 무척 많았습니다. 그때 신입사원 분들께 했던 설명을 오랜만에 다시 떠올려 봅니다.


경청(傾聽)을 한자 그대로 풀어보면 '경'은 사람인(人)과 기울일 경이 합쳐진 글자입니다. 즉, 머리를 기울어야 들을 수 있다는 뜻이지요. 그리고, '청'은 귀(ear)와 덕(德), 마음(心) 등 의 한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사실 이렇게 한자를 파자로 풀이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경청'의 경우에 한해서는 어찌 이리도 잘 표현하였는지 놀라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경청'은 쉬운 것 같지만 일선 현장의 리더들은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역량입니다. 일단, 리더에게 보고를 하는 혹은 상황을 공유를 하는 팀원은 리더보다는 경험, 경력 혹은 전문지식에서 하위에 놓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다 듣지도 않고는 '무슨 말하는지 알겠으니 가봐!' 라던지 '됐고!!! 결론이나 빨리 말해!'라고 하는 경우가 매우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팀원의 입장에서는 리더의 경청은 그저 사실의 보고로만 그치지 않습니다. 팀원이 얼마나 고민을 했고,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 그리고 엄청난 노력에도 결과가 좋지 않아 좌절에 빠져 있는 상황을 리더는 알아야 합니다. 그냥 사실만 전달받은 것은 껍데기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경청이란 단어의 파자 해석에 나와있는 중요한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마음'입니다. 우리는 경청을 말할 때 귀(ear)만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단순히 귀로 듣는 것은 경청이 아닙니다. 사실의 보고 혹은 전달일 뿐이지요. 진짜 들어야 하는 것은 팀원의 마음입니다. 그리고 그 어렵고 힘든 마음을 공감해 주어야 합니다.


지난 글에서도 말씀드린 '인재육성'을 위해서는 이렇게 팀원들의 말을 '경청'하고 팀원의 '마음'까지 알아야 합니다. 언제나 리더에게 무거운 짐을 지우는 것 같아 죄송할 따름입니다. 리더는 참으로 힘들고 피곤한 역할입니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보람된 역할이라고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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