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역량 ⑥ 팀워크(Teamwork) 구축
안녕하세요? Kay입니다.
주말 동안 광란(?)의 시간을 보내고 나니, 머릿속이 reset 된 느낌입니다. 하지만, 오늘도 힘내서 리더십 역량에 대해서 말씀을 드릴까 합니다.
오늘 말씀드릴 주제는 바로 팀워크(Teamwork)입니다.
누구나 쉽게 사용하며, 알아듣는 단어입니다. 하지만, 과연 정말 제대로 잘 사용하고 있을까요?
제가 알고 있는 팀워크의 뜻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공동의 목표달성을 위하여 업무프로세스상 각자의 역할 및 책무를 정확히 인식하고 팀 내 신뢰형성과 협조체제 구축에 적극 협력한다.
중요한 단어들이 나옵니다. 신뢰형성, 협조 등 참으로 실행하기 어려운 덕목들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여기서 많은 리더들은 서로 간의 신뢰와 협조를 이끌어 내기 위해 마음고생을 많이 하십니다. 신뢰구축은 결국 서로를 잘 알아야 가능한 것이기에 딱딱한 회의실보다는 분위기 부드러운 카페에서 팀미팅을 실시합니다. 말랑말랑한 분위기 속에서 팀원들이 잘 지낼 수 있도록 말이죠. 가끔은 회식도 합니다. 행여나 팀원들이 서로 싸울까 봐 오해와 갈등은 그때그때 풀어야 하니까요. 혹은 문화행사 같은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사적인 자리에서의 친밀감 제고와 공통 관심사로부터 오는 단합을 꾀하기 위함이죠.
하지만, 한껏 좋은 자리들도 만들고 팀예산, 사비 가릴 것 없이 많이 투자해도 월요일 회의만 되면 다시 험악한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을 많이 목격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노력을 했는데 말이지요. 사람은 이성의 동물인 동시에 감정의 동물이기에, 서로가 감정적으로 문제없도록 최선을 다했는데 결과는 신통치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저는 신뢰형성과 협력관계 구축은 팀워크 형성의 원인이 아니라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팀워크를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저 인간적으로 친밀하다고 팀워크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신뢰형성'이나 '협력관계' 보다 더 중요한 단어는 '각자의 역할과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흔히들 R&R(Role & Responsibility)라고 표현들을 하는 바로 그 단어입니다.
저도 그랬지만, 팀을 맡고 나서 팀원들 간 협력관례를 구축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었습니다. 커피값은 물론이요, 회식비도 만만치 않게 지출되었습니다. 팀원들 간 더 좋은 인간관계를 구축하는데 노력을 했었지요. 즉, 팀은 가족과 같으니 일단 관계가 우선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팀원들 간 갈등이 수시로 발생하였고, 조직을 떠나는 케이스가 발행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팀워크 구축이란 무엇인지 고민을 했었습니다. 저의 결론은 인간적 친밀감은 자연스럽게 구축될 나중문제이고, 팀원들 간 명확한 R&R 구축이 가장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팀원들이 일련의 프로세스에서 각자의 역할이 있다면 각자의 업무권한과 책임범위를 명확하게 확정하고 공표해야 합니다.
2. 팀원들이 각각의 독립된 프로젝트(예를 들면 제안서 작성)를 개별로 수행한다면 각자의 업무량을 최대한 균등하게 배정해야 합니다. 단순히 각각 제안서 5건 작성이 아니라, 제안서 작성의 난이도와 개별 실력을 고려해야 합니다.
3. 팀 고유의 업무 외에도 수시로 여러 가지 태스크가 발생한다면 골고루 배분하던지, 혹은 전담하게 되는 팀원의 업무량을 조정해 주어야 합니다.
아무리 인간적으로 친한 팀원들이라 하더라도, 업무상 불공평함과 권한과 책임의 모호성 앞에서는 결국 갈등상황을 맞이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저는 그런 명확한 R&R 보다는 인간적인 관계에 더 집중하다가 실패(?)를 했던 리더였습니다. 부디 저의 전철을 밟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