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민의 밤들이다.
결국 밤을 지새운다.
이룰 수 없는 것에 대한 것
현실로서는 불가능한 것
나 혼자서는 할 수 없는 것
심장을 도려내는 심정으로 내달렸지만
결국 아무 것도 잡히지 못한 채
나를 계속 괴롭히며 따라다니고
나는 새벽에
혼자 토해내듯 입을 막고 서러이 울다가
어찌할 수 없는 것이라 포기하려 하지만
다잡기 힘든 맘에
결국 밤을 지새운다.
간절이 원하는 건
정녕 이루어지지 않는다.
내가 아무리 달음질을 쳐서 쫓아가도
내 손에 잡히는 것은 없다.
모든 것들이 나를 외면하고
그저 환상 같은 신기루로 남았다.
나는 또 번뇌하고 새벽을 지새우며 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