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는 여러분의 집은 안전한가요?
https://www.youtube.com/watch?v=DHZHoLO9yoI
<엄마는 안전박사>라는 이 영상이 나에게는 아이의 안전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고, 이 영상 후 우리 집은 아이에게 최적화된 안전한 집으로 탈바꿈할 수 있었다. 영유아를 키우는 모든 부모님들이 보면 좋은 영상이라고 생각한다. 아래는 주요 내용을 요약정리한 것이다. 아래 체크리스트를 보고, 우리 집은 안전한지 확인해보고, 집안 환경을 더욱 안전하게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
(안전 전문가 선생님이 실제 영유아 사고 사례를 들어 자세히 설명해 주시기 때문에, 영유아가 있는 부모라면 꼭 시청해보시길 바란다. 영상을 전체 한 번 보고, 요약본은 장기적으로 기억하기 위해, 혹은 프린트를 해서 체크리스트를 활용하는 데 사용하면 좋다.)
매년 25,000건의 어린이 사고가 접수되고, 놀랍게도 이 중 70프로 이상이 가정에서 일어나는 사고이다. 가정은 결코 안전하지 않다. 사고의 근본 원인은 어린이 자체가 사고의 독립변수이기 때문이다. 즉, 어린이가 오래 머무르는 곳은 사고 다발 지점이다. 설마 사고가 날까라고 생각하면 위험이 보이질 않는다. 항상 사고가 날 수 있다는 관점과 눈으로 위기의식을 느끼고 미리 예방해야 한다.
사고 발생 전 조짐 증후군: 안전의식과 안전 지식이 있으면 위험한 곳을 발견해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위험이 눈에 보인다.
아이의 성향상 아이는 무조건 뛰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아이가 안 뛰는 것은 아이의 습성상 불가능하다. 아이가 무조건 뛴다고 전제를 하고 모든 장소를 안전장치를 해줘야 한다. 부모가 안전에 대한 교육을 많이 받아야 하고, 안전 점검을 집안 전체를 해줘야 한다. 아이의 시각에서 꼼꼼하게 위험이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
소중한 자녀를 위해 시간과 노력과 돈을 투자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아이가 아프면 전전긍긍하면서 한 번에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 위험요소를 미연에 방지하지 않는 것은 옳지 않다. 결론적으로 항상 사고 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교육하고, 평상시 안전교육을 하는 부모의 노력이 필요하다.
욕실 안전 체크리스트
1. 가정 내 가장 사고가 많이 나는 곳은 욕실이다. 우리 아이는 무조건 뛰어다닌다고 전제를 하고 미끄럼 방지 매트를 해야 한다. 아이가 미끄러져서 치명적인 사고가 날 수 있다.
2. 욕조에 물이 있을 때는 영유아 아이는 단 1초도 혼자 내버려 둬선 안 된다. 5센티 물에도 영유아는 질식사할 수 있다. 욕조는 물론 집안 어디에도 아이 손이 닿는 곳에 물을 받아두면 안 된다.
3. 욕실에는 드라이기나 전기제품을 두면 절대 안 된다. 욕실은 습기가 많고, 물에 닿아 감전 사고가 날 수 있다.
4. 아이 손이 닺는 곳에 절대 유독성 세제나 락스 등 두면 안 된다. 아이는 뚜껑을 열고 마실 수 있다. 아이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둬야 한다.
거실 안전 체크리스트
1. 콘센트 보호 덮개를 해야 한다. 아이가 포크나 쇠 젓가락이나 손에 물이 젖은 상태로 만지면 감전사 위험이 있다.
2. 선풍기에 보호망은 반드시 필요하다. 아이가 놀다가 자기도 모르게 넘어지면서 손가락을 넣을 수도 있다.
3. 블라인드 줄에 목이 감겨 질식한 사례가 있었다. 아이는 줄만 있으면 무조건 잡는다. 그리고 목에 감을 수 있다. 일어나는 순간 아장아장 걷는 아이가 넘어지기라도 하면 바로 목이 졸려 질식하는 것이다. 블라인드 줄은 아이에게 치명상을 미칠 수 있다. 어린이 손이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블라인드 줄 함을 만들어서 그 안에 넣어야 한다. 제대로 걷는 아이는 괜찮지만 아장아장 걷는 아이들에게는 정말 위험하다.
베란다 안전 체크리스트
1. 의자나 소파 등 밟고 올라갈 물건이 있다면 반드시 치워라. 아이는 올라가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습성이 있어 베란다에서 추락사한 사건이 많다. 아이는 보이지 않는 곳은 궁금해서 보고 싶어 한다. 아래를 보는 순간 아이는 떨어지는 것이다.
2. 안전 방충망이 밀었을 때 견고한지 반드시 확인하고, 아니라면 창문을 절대 열어두지 말아야 한다. 방충망을 손으로 눌렀을 때 눌린 자국이 나거나 밀린다면 견고하지 않은 것이다. 어린이들은 안전망이 있으면 기대도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지 않도록 항상 교육하고 견고한 방충망을 써야 한다.
3. 베란다에 발판도 위험하다. 베란다에 발판이 있으면 밟고 올라가기 때문에 접근을 못하도록 하든지, 창문을 닫아두든지 해야 한다.
안방과 어린이 방 안전 체크리스트
1. 창문 밑에 침대가 있으면 안 된다.
2. 방문에 손 끼임 방지 패드가 반드시 필요하다. 환기를 시키거나, 창문을 열어두었을 때, 바람에 의해 문이 쾅 닫히고, 아이들끼리 장난치다 달려가다 문을 쾅 닫을 수 있다. 그러다 손이 끼면 손가락이 절단될 수도 있는 큰 사고가 날 수 있다.
3. 방과 거실 사이에 턱이 있으면 사고가 많이 날 수 있다. 문턱이 없는 것이 좋다. 있으면 무조건 아이들은 걸려 넘어진다.
아이 장난감 안전 체크리스트
1. 단추처럼 작은 사이즈의 장난감이 떨어질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아이가 손으로 떼서 먹을 수 있다. 아이가 삼킬 수 있는 작은 것은 무조건 없애야 하고, 절대 아이 손에 닿지 않게 해야 한다. 장난감에 붙어 있는 것도 마찬가지다.
2. 아이가 먹었을 때 색깔이 빠지거나, 끊어지거나, 분리가 될 수 있는 것은 미연에 차단 시켜야 한다.
주방 안전 체크리스트
1. 소화기를 반드시 구비해놓는 게 좋다. 불을 쓰는 곳에는 반드시 화재 위험이 있다. 가장 가까운 곳에 소화기를 반드시 옆에 둬야 하며 사용법을 알아야 한다.
2. 소화기 사용 시에는 바람을 등져야 한다. 소화기는 초등생 3학년 이하는 소화기 사용법을 알려주면 안 된다. 아이가 소화기를 사용하려 하면 안 되고, 일단 그 장소를 빨리 피하도록 가르쳐야 한다.
3. 가스 연결선이 낡았는지 확인하고, 연결선에 가스 누수가 있는지 자주 확인하면 좋다. 비눗물을 발랐을 때 거품이 난다면 가스 누수가 있는 것이다. 가스 누출 시 환기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 마늘 썩은 냄새가 나면 가스 누출을 의심해야 한다. 가스가 누출되었을 때 대응을 잘못하고 안전 지식이 없으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가정에서 지진 대비 방법
1. 대한민국은 절대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 지진은 길어도 1분 이상 가지 않는다. 일단 지진이 나면 방석 등을 갖고 책상 밑으로 들어가 머리부터 보호해야 한다.
2. 지진은 화재를 동반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꼭 가스밸브를 잠그고 밖으로 대피해야 한다.
가정에서 가스 누출이 되었을 때 가정에서 환기 방법
1. LNG는 공기보다 가벼워 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창문을 열고 절연 물질(전기가 안 통하는 신문지, 방석, 부채 등)로 위를 쓸어주며 가스를 배출한다. 제주도 빼고는 흔히 가정에서 사용하는 가스는 대부분 LNG이다.
2. LPG는 주로 식당에서 쓴다. LPG는 공기보다 무거워 바닥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창문을 열고, 절연물질로 바닥을 쓸어 공기를 밖으로 배출시킨다.
3. 창문만 연다고 절대 가스가 밖으로 나가지 않고, 선풍기나 전기를 쓰는 기계로 환기를 하면 가스는 전기에 몰려드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폭발사고가 날 수 있어 절대 선풍기와 같은 전기 기계를 틀지 않고 부채나 신문 등을 이용해 공기를 쓸듯이 바깥으로 배출 시킨다. 가스가 샜을 때는 전열기구를 켜는 순간 스파크 현상이 나서 폭발하기 때문에, 아예 전기코드와 콘센트를 연결하거나 만지면 안 된다.
화재 발생 시 119에 알려야 하는 정보
1. 불이 난 장소
2. 주변 눈에 띄는 건물
3. 신고자의 이름과 전화번호
응급사고가 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면 아래로 바로 연락!
1. 소아과
2. 119
3. 응급의료정보센터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