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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잘 안 먹는 아이, 약 잘 먹이는 방법!

by 내 마음 맑음


<삐뽀삐뽀 119 소아과> 책은 워낙 두꺼운 책인데, 아이를 키우는 데 있어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내용들이 많기 때문에 주요 내용만을 요약정리해서 올리고 있다. 책을 한 번 읽었다고 다 기억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나 스스로를 위해서 요약한 이유가 크다. 때문에 주기적으로 필요시 나는 아이의 안전 관련 글을 다시 읽어보며 상기시킨다. 같은 방법으로, 많은 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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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의 사용과 보관


1.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자마자 핸드폰 카메라로 찍어둔다. 필요한 경우 언제라도 확인 가능하기 때문이다.


2. 만 두 살 이전 아기에게는 약국에서 종합 감기약을 사 먹이면 안 된다. 감기가 아닐 수도 있고 다른 합병증의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소아과 의사의 진료를 받고 안전한 감기약으로 처방받아 사용해야 한다.


3. 어떤 병에 어떤 약을 얼마나 사용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은 의사가 할 일이고, 약사는 이 처방을 그대로 약을 조제하는 것뿐이다.


4. 약은 오래 보관하고 먹이면 안 된다. 증상이 누군가와 혹은 과거와 비슷하다고 다시 쓰는 것은 절대 안 된다. 소아과에서 처방받아 남은 약은 보관 말고 미련 말고 버려라.


5. 적합한 처방을 통해 정확히 조제된 약이라도 지시대로 복용하지 않거나 사용 방법이 잘못되면 약의 효과를 볼 수 없고, 후유증이 생길 수도 있다. 마음대로 양을 가감하거나 약간 나았다고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면 안 된다. 약은 지시된 양을 지시된 기간 동안 정확히 복용해야 효과가 난다.


6. 가루약은 설탕물이나 잼 등에 섞어서 먹여도 된다. 아니면 먹인 후에 즉시 주스나 물을 줘도 된다. 약을 분유에 타서 먹이는 것은 좋지 않다. 그럼 다음에 분유를 먹지 않으려 할 수 있다.




약 먹이는 방법


1. 강제로 먹이면 안 좋은 기억에 다음에는 다시는 안 먹으려고 한다. 모든 경험은 장기적으로 즐거운 기억을 심어줘야 아이들이 다음에도 하려고 한다. 약도 아이들이 재미있고 맛있는 것을 먹는다는 느낌을 갖도록 해야 한다. 엄마부터 아이에게 맛있는 것을 먹인다는 느낌을 갖고 행동한다.


2. 당연히 물과 함께 먹이지만 아이가 정 싫어하면 특별한 약이 아니라면 설탕이나 주스,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약을 먹기 전, 후에 먹여서라도 약을 먹이는 것이 좋다. 약 먹는 것에 한번 반감을 가지면 그다음부터는 어떤 방법을 써도 약을 잘 안 먹으려고 한다. 자발적으로 좋아서 원해서 먹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아이들은 자기가 경험한 것은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는다. 그때의 분위기나 엄마의 표정 등도 중요하다. 아이가 편안하게 즐겁게 먹을 수 있도록 해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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