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멧 없으면 바퀴 달린 모든 것은 타지마라!)
바퀴 달린 놀이기구 사고 예방 교육
12세 전까지는 바퀴 달린 건 사주지 않는 것이 좋다. 사줄 시에는 반드시 헬멧과 안전장치를 해야 한다. 자전거를 사준다면 몸에 큰 걸 사주면 절대 안 되고, 차라리 사줄 거라면 키 높이 자전거를 사줘야 한다.
아이에게 맞는 자전거 사이즈는 안장에 앉아서 발이 땅에 닿아야 체격에 맞는 것이다. 그래야만 위험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자전거의 안장 점검은 두 다리가 땅에 닿는지 점검해야 한다
점검이 제대로 안되면 사고로 연결되기 때문에 반드시 안전 점검 체크리스트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헬멧은 반드시 꼭! 필수다. 이게 없으면 자전거나 바퀴 달린 모든 것은 아예 타면 안 된다. 헬멧은 턱 끈을 잘 맸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자전거를 탈 때는, 특히 눈이나 비가 올 때나 어두울 때는 야광색의 옷을 입어서, 운전자의 눈에 잘 띄게 옷을 입어야 한다. 우산은 앞이 잘 보이도록 투명색이 좋다.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자전거에서 내려서 주위를 살피며 차분히 걸어가야 한다.
인라인스케이트를 안전하게 탈 수 있는 곳에서만 타야 한다. 인라인스케이트장이 있는 공원에서만 타야 한다. 자전거와 오토바이는 차로 분류가 되며, 인라인스케이트는 놀이기구로 분류가 되어 보행자로 분류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aeugzZSMvA8
영상에서 유럽의 안전교육 포스터에서, 옷을 하나도 걸치지 않고 오로지 헬멧 하나만 쓰고 자전거를 타고 있는 사람을 포스터로 만들었다는 말씀을 하신다. 그만큼 다른 거 다 필요 없으니, 헬멧은 반드시 써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한 것이다. 그리고 그만큼 헬멧을 착용하지 않아서 발생하는 사고가 상당히 많다는 의미이다.
헬멧은 자동차를 탈때 안전벨트와 같은 것으로, 안전벨트를 착용하는 것이 법적으로 의무화되어 있는 것처럼, 바퀴 달린 것을 탈 때 헬멧 착용은 의무화가 되는 것이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우리나라에서도 바퀴 달린 모든 것은 헬멧 착용이 법적으로 의무화가 되고, 어린이들의 경우 차가 다니지 않는 놀이터나 지정된 곳에서만 탈 수 있도록 법적으로 의무화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러기위해서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작은 공간이나 놀이터라도 만들어주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안전교육을 체계적으로 많이 하고, 안전의 중요성을 항상 강조하는 일본에서는 직장인, 어린이, 주부 등 국민 모두가 자전거 이용을 즐겨 하는데, 헬멧 착용이 습관화되어있는 사람들을 길거리에서 많이 만나볼 수 있고 자전거에 기본적으로 어둡거나 비가 올 시를 대비해 라이트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우리 동네만 해도 아이들이 길거리에 나와서 자전거와, 인라인스케이트, 킥보드를 타는데, 차가 다니는 길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전속력을 다해 스피드 경주를 한다. 내리막길에서 초고속으로 내려오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는 아이들을 보면서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당연히 단 한 번도 헬멧이나 안전 보호대를 한 아이를 본 적이 없다. 잘 아는 아이라서 '헬멧써야지' 라고 말을 했더니, 어떤 부모는 여름에는 더워서 아이들이 쓰기 싫어한다고 말을 한다. 근데 헬멧은 쓰는 것이라고 가르쳐주니, 그말을 들은 아이는 집에서 헬멧을 가지고 와서 쓰면서 나에게 자랑스럽게 보여주며 놀이를 계속 했다. 즉, 어른들과 부모가 당연히 여기면 아이들도 당연히 여긴다.
갑자기 차가 들어오는 걸 보고 있으면 위험천만한 경우가 허다하다. 아무리 유치원이나 초등학생 어린이라도, 특히 차가 다니는 위험한 장소에서는 어른의 보호가 필요하기 때문에 아이들만 길거리에 방치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우리가 그토록 아끼고 사랑하는 소중한 아이들이 아닌가! 우리가 그토록 목숨까지 내어줄 수 있는 귀한 아이들이 아닌가! 다른 것보다 아이들의 안전과 생명이 가장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