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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아이의 시력을 보호해 주세요!

by 내 마음 맑음

아래는 <삐뽀삐뽀 119 소아과> 책에서 요약한 내용이다.


아이 시력 보호


1. 아이의 시력은 5세 정도가 되면 완성된다. 이때까지 아이의 시력이 나쁘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가는 아이의 시력을 영영 회복할 수 없게 될 수도 있다. 이때 이상을 발견하면 시력을 회복할 수 없기 때문에 빠르면 1세 늦어도 3세가 되면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 실제로 1세 전의 아기들 가운데 눈에 이상이 있는 경우가 있고, 일찍 발견할수록 아기의 시력이 덜 나빠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시력 검진을 받으러 안과에 갈 때는 미리 전화로 문의 후 가는 것이 좋다. 너무 바쁜 시간에 가면 시력 검사를 받기 힘들기 때문이다. 특히 여름방학같이 눈병 환자가 많을 때 시력검사를 해달라고 하면 거부 받을 수 있다.


2. 아이들의 눈만 전문으로 보는 소아안과도 있다. 아이의 눈이 조금이라도 이상한 것 같으면 바로 소아과 의사나 안과 의사 진료를 받아야 한다. 눈이 멀쩡해 보여도 정기검진을 위해 안과에 가야 한다. 많은 나라에서 1세 이전의 아기들 눈을 검진해서 사시 등의 질환을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아이들의 시력이 나빠지는 것을 예방하고 있다. 사시는 늦게 발견할수록 시력의 손상이 커진다.


3. 부모가 시력이 안 좋은 경우, 아기 역시 어릴 때부터 시력에 신경을 써야 한다. 아이가 있는 방은 조명이 적당해야 한다. 너무 밝거나, 너무 어두우면 아이 눈에 좋지 않다. 충분한 휴식도 중요하다.


4. 만 6세 정도가 되면 정상 시력인 1.0에 도달한다. 한창 시력이 형성될 무렵에 물체를 바로 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핸드폰 영상을 보는 것에 주의해야 하며, 가까이 봐서는 안되고, 텔레비전을 볼 때는 최소 2미터는 떨어져서 봐야 한다.


5. 아이의 눈에 들어간 티를 혀로 묻혀내려고 하지 말라. 입안은 우리 몸에서 가장 세균이 많은 곳이고, 침에도 세균이 많다. 침으로 눈에 들어가 티를 빼내려고 하다가는 아이가 결막염에 걸려서 고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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