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자존감과 자신감을 높여주는 부모의 말과 칭찬

트레이시 커크로 저자의 <최강의 육아> 책은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을 서술한 책으로 권장도서는 아니다. 하지만 좋은 팁이 있는 부분만 발췌해서 요약정리했고, 나의 개인적인 생각과 경험도 추가해서 아래처럼 만들어보았다. 이 책을 읽을 시간이 있다면 신의진 소아정신전문의, 정우열 정신의학전문의, 하정훈 소아전문의, 오은영 소아정신전문의 책이나 영상을 먼저 접해보시길 바란다.

나는 프린트를 해서 벽에 붙이고 매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효과가 있다. 부모도 바쁘게 살다보면 잊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잘 보이는 곳에 붙이고 매일 상기하면서 실천하면 도움이 된다. 여러분도 사랑하는 아이를 위해 캡쳐해서 벽에 붙이고 아이에게 직접 긍정의 말, 칭찬의 말을 해보면 어떨까? 가정의 분위기와 온도가 훨씬 따뜻해지고 행복해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이에게 자신감을 주는 말

아래 말을 부모가 자주 해준다면, 아이가 커서 힘든 시기에 자기 스스로에게 해주는 말이 될 것이다. 부모가 했던 말이 부정적이라면 아이도 커서 스스로에게 부정적인 잣대로 자학을 할 것이고, 부모가 어렸을 때 부터 격려하는 말, 긍정적인 말, 칭찬하는 말, 인정하는 말을 해주었다면, 아이도 커서 스스로에게 똑같은 말을 해줄 것이다.

1. 엄마 아빠는 항상 너를 믿어!

2. 엄마 아빠는 네가 해낼 줄 알았어!

3. 네가 그렇게 해내다니 정말 훌륭하다!

4. 열심히 노력 하는 걸 보니, 네가 정말 자랑스럽다!

5. 너를 보면 엄마 아빠가 너무 행복하고 기분이 좋아져!

6. 걱정마, 엄마 아빠가 있잖아. 아무 문제 없어.

7. 몇 번 해 보면 쉬워질 거야. 천천히 다시 해보자!

8. 네가 먼저 해 보고, 도움이 필요하면 이야기해.

9. 괜찮아. 누구나 실수 할 수 있어.

10. 그럴 수 있어.

11. 지금도 충분히 잘 하고 있어.

12. 네가 있어 엄마 아빠는 정말 행복하고 감사해!

"부모의 긍정적인 표현과 말을 통해 아이는 긍정적 자아상을 만들어가며, 자신은 부모의 존중을 받을 만한 괜찮은 사람이고, 세상은 꽤 믿을 만한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일단 부모와 세상에 대한 신뢰가 생긴 아이는 가끔 부모와 갈등이 생기더라도 삶에 힘든 것을 겪게 되더라도 크게 마음에 상처를 입지 않고 잘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이런 감정은 아이의 무의식 속으로 흘러들어 긍정적인 가치관과 세계관을 만든다.

부모가 자주 소리를 지르거나, 자주 체벌을 받는 아이들은 ‘나는 나쁜 아이’라는 생각을 갖게 된다. 그래서 행동을 수정하기 보다는 ‘어차피 좋아질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자신감을 잃어버리고 스스로를 포기하게 된다."

아이가 어떤 상황에서도 쉽게 좌절하고 스스로 부정적인 자아상을 갖길 바라는가?

아니면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강한 회복탄력성을 가진 긍정적인 자아상을 가진 아이로 성장하길 바라는가? 부모의 선택과 실천에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