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기로 했으니까. 아니 믿으니까.
[스가랴 14:7]
여호와의 아시는 한 날이 있으리니,
낮도 아니요 밤도 아니라,
어두워 갈 때에 빛이 있으리로다.
그간, 으레 하나님은 정확한 분으로 여기고 있었다.
그런데
낮도 아니고 밤도 아닌
어두워 갈 즈음을 주목하신 것처럼 보였다.
딱 나처럼 애매하고 어중간한 사람도
주목하시는 것처럼 느꼈다.
나를 폄하하는 것이 절대 아닌
매우 객관적으로 나를 봤을 때.
명확하게 구분 지어질
낮고 천한 그리고 매우 보잘것없는 사람인데.
그렇다고
신앙적으로나 교양적으로나 돋보이길 하나.
아무튼 선이 분명치 않은
애매하고 어중간한 포지션인데.
[스가랴 14:7]
여호와의 아시는 한 날이 있으리니,
낮도 아니요 밤도 아니라,
어두워 갈 때에 빛이 있으리로다.
하나님이 아시는 어느 그 한 날,
빛이 있을 것을 믿기로 했다.
아니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