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세계 2024년 창간호 ㅣ 신작 에세이 ㅣ 강아름
“그러니까 너는 네 글을 쓰고 싶어 하는 거잖아? 그럼 그냥 순간순간 경험하면서 떠오르는 생각과 감정을 적어 봐. 수필을 읽는 독자들은 강아름이라는 사람 자체를 궁금해하는 거야. 그렇다고 네가 너를 설명할 필요는 없어. 순간순간 존재하는 감정과 생각이 결국 강아름이야. 수필은 공부하려고 읽는 게 아니야. 글을 통해 작가와 만나고, 작가를 통해 나와 만나기 위해서지.”
“카페에서 브런치를 주문하면 빵 한 조각도 굉장히 먹음직스럽게 플레이팅해 주잖아요. 그런 것처럼 저희는 작가님들의 생각과 상상과 경험을 브런치 안에 아름답게 담아드리고 싶었습니다.” by 브런치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