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도서관

by 박미라

우리 동네 작은 도서관.


배낭을 메고

그곳을 향해

드디어 걸음을 뗐다.

편도 15분 거리


가정집 같이 아늑한 공간

1층에 거실

2층에 방 두 개


배낭을 멘 채

무작정 선택한

겨울꽃 시집 한 송이.


1주일에 두 번

서재로 이용할 공간 탐색,

성공예감...


오늘은

첫 내방, 첫 미팅

기분 좋게 오리엔테이션 하고

첫인사로 만족해야지.


우리 동네 탐나는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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