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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는 자존감이다> 내밀한 이야기

당신이 지금 아름다워져야하는 이유

누군가는 말한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고.

그러나 그 말을 그대로 믿고 받아들이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누구나 지금 그대로의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는 말을 듣고 싶겠지만 그건 단지 순간의 위로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의 모습 그대로 아름답다'는 말은 마치 신기루와 같아서 실제 내가 사는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 같이 느껴지기도 한다.

아무리 보이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외쳐도 세상의 기준을 무시하고 고개를 돌려 외면할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늘 외적인 것이 중시되는 현대 사회에서 외모지상주의를 외면하는 것만으로는 외모와 관련된 내적 갈등과 실제 문제들이 해결될 수는 없다.

나는 보통의 사람들이 가진 이상적인 외모에 대한 생각과 외모관리에 대한 흔한 선입견을 바꾸고 싶었다. 그리고 누구도 차마 속 시원히 이야기하지 못했던, 그러나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찾는데 도움이 되는 보다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나에게 외모를 가꾼다는 것은 나를 존중하고 사랑한다는 말과 같은 의미를 가진다. 나를 사랑해야한다고, 내가 가장 소중하다고 말하지만 그런 나를 뒷전으로 보내는건 사실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나는 단 한번 뿐인 인생을 살면서 나를 돌보지 못하고 나에게 미안해하며 살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저마다의 이유로 현재를 희생하고 힘겹게 하루하루를 보내며 지나간 시간들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온전히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언제나 아름답고 빛이 난다. 나답게 아름다워지는 것은 본래의 나를 가장하거나 감추거나 숨기는 것은 결코 아닐 것이다. 아름다워지고자 하는 모든 노력은 나답게 빛나는 내가 되기 위한 과정이며, 순간의 감정과 욕구대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들여다보고 원하는 것을 향해 인내하며 나아가는 과정이다.

그런 의미로 외모를 가꾸는 것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방식이자 내가 원하는 나를 찾아가는 시작이 될 수 있다. 자신이 아름답다(Ps. 책에서도 밝혔지만 아름다움은 결코 외모만의 문제가 아니다)고 믿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그것이 자신감의 근원이 되기 때문이다.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행동으로 옮길 힘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자신이 아름답다고 믿는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행동으로 옮길 가능성이 높다.

나는 그동안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변화과정을 지켜보면서 아름다워지는 것에는 어떤 일정한 공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외모는 자존감이다의 모든 내용들은 실제로 나의 삶을 통해서 적용해왔던, 그리고 여러 사람들의 삶을 통해서 성공적인 결과가 증명되었던 것이다.

내가 만난 사람들의 변화 사례들을 통해서 우리가 찾는 아름다움의 실체를, 그리고 누구나 타고난 외모와 관계없이 평생 아름다울 수 있는 외모 관리의 비밀을 밝히고자 했다.

우리가 바라는 아름다움은 무엇인지, 자신의 생각과 마음이 어떻게 외모로 표현되는지, 외모를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내면의 상태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아름다움과 외모 관리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과 함께 생활 속 습관 교정을 통한 실제적인 외모 관리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당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모습과 자신 만의 매력을 찾을 수 있는데 초점을 두었다.

내가 바라는 것은 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외모와 외모관리에 대해 건강한 생각을 가지고, 소소한 외모관리 습관의 변화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모습을 능동적으로 찾아감으로써 자신에게 충분한 만족감을 가지는 것이다. 나는 당신이 이 책을 읽는 동안 마음속부터 겉모습까지 아름다워지는 것을 충실히 도울 것이다.

책에서는 줄곧 외모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지만, 결코 외모 만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현명한 당신은 곧 알게 될 것이다.

사실 본질적인 마음이 바뀌는 데는 꽤나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나는 외모를 가꾸는 것이 당신이 드러내지 않았던 마음을 움직이는 계기가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외모를 가꾸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것은 불변의 진리이자 내가 원하는 나로의 변화를 가능케 하는 놀라운 동력이 되어준다. 꿈꾸는 삶의 모습을 그리며 나를 가꾸는 행동을 지속하는 것만으로도 의기소침해있던 과거의 나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우리는 모두 각자 이루고 싶은 꿈과 목표를 가지고 있었지만 자주 그런 것들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잊고 산다. 때로는 그것들을 기억하고 살아가는 것이 버겁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자신의 외모가 늘 보기 좋게 느껴지면, 자신의 꿈과 목표를 이루려는 욕구가 더 강해진다. 외모는 온전히 나를 드러내려는 자기실현의 욕구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제목처럼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은 외모로 나타나기 마련이다. 건강한 자존감이 드러나는 외모는 나를 세상으로 자신 있게 내 보일 수 있는, 그리고 내가 원하는 삶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의 근원이 된다.

이제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며 힘을 빼는 어리석은 일은 그만두자. 온전히 나에게 집중해보자.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으로부터 모든 변화가 시작된다는 것을 바로 지금 나의 외모로부터 경험해보길 바란다.





가슴이 따뜻해지는 서평을 만나는 것도 축복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하루하루 아름다움을 되찾고 있다는 그녀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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