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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뷰티펄 Dec 09. 2017

[책 속 한 줄][TV 속 한 마디 - 투깝스]

내가 처음으로 만난 진짜 어른이었어요

어른이 되었다고 생각했던 수많은 순간들.
진짜 어른은 나이가 찬다고 되는 것이 아님을 느꼈던 또 다른 순간들.

노력 없이 되는 일, 하나 있다.
나이를 먹는 일.
나이는 그냥 먹지만 누구나 어른이 되지는 않는다.
인격은 나이에 비례하지 않는다.



내가 처음으로 만난 진짜 어른이었어요.

_ MBC 드라마 <투깝스 - 7회> 중에서





사회생활을 하면서 어른, 특히 상사에게 실망하는 경우가 많았다. 좋은 어른을 만난 기억이 많지 않았다.
나의 직장 상사는 아니지만 콩나물국밥집 사장님은 참 괜찮은 어른이었다.
가끔은 길이 보이지 않을 때 길을 가르쳐주는 인생 선배 한 명 있었으면 하고 기대할 때가 있다.
(중략)
나도 훗날 괜찮은 어른이 되고 싶다. 어딘가에서 만나게 될 인생 후배들에게 그 마음만큼은 되돌려주고 싶다.
그렇게라도 은혜를 갚는 것이 진짜 괜찮은 어른이 되는 거 아닐까?

_ 책 <사장님! 얘기 좀 합시다!> 중에서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91188572007




내 이름 세 글자를 책임지고 누군가에게 존경받는 일.
나이에 맞게 어른이 되어 살아가는 일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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