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코노미 홀로 앤더 시티
'나홀로족'이 급증하며 '1인사회'에 주목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나홀로족으로 생활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코노미>
1인+이코노미 (economy)의 합성어
1인 경제, 1인 가구 소비행태를 이르는 새로운 경제 유형
대세는 1코노미 홀로 앤더 시티!!
나는 아직 혼자 살아본 경험이 없다.
장, 단점이 있겠지만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맞출 필요 없이 편할 것 같다.
하지만 여자이기 때문에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점이 늘 마음에 걸린다.
인구 주택 총 조사에 따르면 청년층 1인 가구가 약 121만 명이라고 한다.
(출처 : 통계청 2015)
아마 지금도 더 늘어나는 추세일 것이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게 '혼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쉽게 보고 들을 수 있다.
드라마, 예능에서도 홀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많이 공감한다.
굳이 누군가와 함께 밥을 먹거나 여행을 가지 않아도 혼자 모든 것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다른 사람 일에는 관심도 없고, 내 일에 다른 사람이 관심을 보여도 싫어했던 지극히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심한 내가 모르는 사람을 걱정하고 도움을 주다니. 이게 다 혼자 여행을 다니면서부터 일어난 일이다.
여자 혼자 여행을 하면서 혹시나 도움을 청할 일이 있을지도 모르고, 다른 사람이 처한 상황을 보면 내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도움을 안 줄 수가 없었다. 어차피 도움은 주고받는 것이다.
나는 잠시 차를 태워줬을 뿐이지만 어린 대학생은 나에게 나의 지난 시간들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줬다.
이래서 여행자는 스승이자 모두 친구가 될 수 있다고 하나보다.
_ 책 <제주, 그곳에서 빛난다> 중에서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60304956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인간관계를 피곤한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청춘들의 관태기가 씁쓸하기도 하다.
타인과 부대끼고 서로의 차이를 깨닫고, 계속해서 인간관계를 맺어가지 않는다면
모든 종류의 '다름'이 사라질 수도 있다.
'다름'을 경험하고 나의 세계를 넓혀갈 중요한 기회를 잃어가는 것이다.
타인과의 관계가 있어야 생존이 가능하다.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지는 것은 좋지만, 절대 '혼자' 살아갈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