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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뷰티펄 Nov 02. 2017

변함없는 그곳, 제주

<제주, 그곳에서 빛난다>

<제주, 그곳에서 빛난다>의 정식 출간일인 오늘, 아빠를 모시고 제주에 왔습니다.

우울의 끝에서 만난 제주는 저를 다시 살게 해준 참 고마운 곳입니다.
제주에서의 추억을 책으로 출간하고 싶었고, 그 꿈을 이뤘습니다.

제주 바다에게 '정말 고맙다'라고 수없이 말했습니다. 
처음 아빠를 모시고 제주에 왔을 때, 시간상 보여드리지 못했던 제주 동쪽 마을을 
나중에 꼭 구경시켜 드리겠다고 했는데 아빠와의 약속도 지켰습니다.

제주에 다시 온 것도, 제가 이런 책을 썼다는 것도 아빠는 모든 걸 신기해하시네요.
오늘도 저는 창문에 턱을 괴고 제주 하늘을 바라봅니다.
제주에서 함께 빛나는 저의 분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제주, 그곳에서 빛난다> 이제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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