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THE 80/20

전략 없는 BIM은 쉽게 지친다.

by 딱요만

BIM은 더 이상 낯선 개념이 아닙니다. 하지만 질문해봐야 합니다.

"BIM을 잘 사용하고 있는가? 아니, 전략적으로 사용하고 있는가?"

많은 회사와 조직이 BIM을 도입하지만 기술을 도입했다는 사실과 그것이 전략적으로 작동한다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EB%A7%88%EA%B0%90_%EC%9B%B9%EB%B7%B0%EC%96%B4.png?type=w1 [REVIT기반 공동주택 BIM 모델링 사례]

결과의 80%는 20%에서 나온다

‘많이 하면 된다’는 생각은 이미 구시대적입니다. "전체 성과의 80%는 전체 노력의 핵심 20%에서 나온다"라는 80/20 법칙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BIM을 전면적, 전방위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과연 합리적일까요? 저는 COST-BIM의 도입을 통해 그 답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공정에 억지로 BIM을 확장하는 대신 '구조화가 쉬운 주요 공정', '공사비 비중이 높고 반복되는 부분', '실무에서 실제로 성과가 확인가능한 부분'부터 집중해야 합니다. 그 20%에서 예산의 신뢰도, 품질의 일관성, 실제 현장의 적용성이 바뀔 수 있습니다. 그게 바로 전략의 출발점입니다.


좋은 전략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

좋은 전략은 핵심 문제를 꿰뚫고 자원을 집중시키는 것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BIM에 기대는 이유는 '남들도 하니까'입니다. 그것은 전략이 아닙니다. 그저 '구호'이고 '선언'일뿐입니다. 좋은 전략은 방향을 가르쳐줘야 합니다. '무엇부터 할 것인가?', '어디에 자원을 집중할 것인가?', '어떤 기준으로 효과를 판단할 것인가?'

우리는 BIM의 중심을 '보는 기술'에서 '책임이 연결되는 데이터'로 전환하여야 합니다. "모델을 만들고 그 모델에서 수량을 추출하고 검증하며 계약과 발주에 반영한다" 이렇게 할 때 BIM은 기술이 아니라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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