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도 자존감이 자란다.

나를 사랑하는 힘! 그건 당신의 선택입니다.!!!

by 희재

오늘의 글감입니다 자존감 점검하기

탤런트 홍진경은 한 방송에서 이렇게 말했다.

"남들한테 보이는 자동차, 옷, 액세서리, 이런 것보다

내가 늘 베고 자는 베개의 면, 맨날 입을 대고 마시는 컵

의 디자인, 매일매일 지내는 집의 정리정돈, 여기서부터

자존감이 시작되는 것 같아요."

거창한 목표나 대단한 성취가 아니라, 매일 마주하는

일상 속에서 자존감이 시작된다는 그녀의 말에 깊이 공감했다.

작가님들의 자존감 수치(0~10)는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시나요?


어린 시절 말괄량이에 호기심 많은 소녀였던 저는

동네 놀이터나 운동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하루의 팔 할이었어요.


호기심이 많아 위험한지 아닌지

생각하기 도전에 몸이 먼저 반응했던 저는

늘 집에서 조용히 사고 치는 둘째 딸이었죠.

저의 남다른 성향 덕에

부모님께 많이 혼나며 자랐어요.


어렸을 때 혼나며

항상 조심해라

조용히 해라

하지 마라 소리를 많이 들어서 그런지

초등학생 고학년이 되면서

저의 성향은 걱정이 많아지고,

겁이 많아지기 시작했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제제받고,

생각을 멈추게 만든 그 혼남의 순간들이

저에겐 자존감이 조금씩 내려가던

순간들이었던 거 같아요.


그런데 스무 살이 되고

내가 스스로 나의 일을 하고

경제적으로 집에서 온전히 독립하면서부터

저의 자존감은 조금씩 다시 자라기 시작했답니다.


20대에 치열하게 살았던,

고단했던 시기였지만

자존감으로 보았을 땐 그 시기가

나 스스로를 더 확실하게 믿게 된

시기였어요.


사람들은 힘들고 괴로운 시절에

어떻게 자존감이 자랄 수 있을까?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오히려 전 힘든 시간들을

내 힘으로 온전히 살아내고

헤쳐나가고 있는 그 사실이

역으로 내가 생각보다 뛰어난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하게 된 시간이었답니다.


그래서 인생의 위기가 기회가 된다는 말이

어쩌면 내면의 성장을 말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그때의 남자친구이자 지금의 신랑은

저와 다르게 늘 낙천적이고

인생을 아름답게 보는 사람인데

그 덕에 저도

점점 긍정적인 자존감이 올라가기 시작했어요.


신랑은

늘 어떤 실수도, 실패들도

전혀 자신의 멘털을 흔들리게 하지 않는

잔잔한 마음을

아니 오히려 강한 마인드를 가졌는데

전 가까이서 그런 모습을 보며

저의 내면 또한 그를 닮고 싶었답니다.


결국은(?) 결혼을 하고

지금까지도 전 그런 신랑을 닮으려고

늘 마인드 컨트롤 하고 조언을 구한답니다.

덕분에 전 조금은 과할 때도 있지만

나 자신을 더욱 사랑하고 믿게 되었어요.


유년시절 불우한 환경이나

좋지 않은 경험들로 힘들게 자란 분들도 계실 거예요

그 속에서 받은 상처들로

자신의 자존감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며

자책하고 성인이 되어서도

예전 그 기억들 속에 매몰되어

나는 안될 거야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을 텐데


전 확실하게 이야기해 주고 싶어요.

과거는 과거이고 현재는 현재이다.

그 상처 속에 계속 머물지 말지는

결국은 내가 정하는 것이다.

그 틀을 깨고 나와

현재를 살아가려면

결국 내가 선택해야 하고 내가 결단해야 한다.

그럼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을 해내며

작지만 소소한 성취를 맛보고

나의 내적성장을 이뤄내면

어른이 되어서도 충분히 자존감을 키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를 키우며 학원이든 학교든 상담을 다녀보면

어린 나이에 자존감형성의 황금기이고

이 시기가 지나면 안 될 것처럼 겁을 주는 선생님들도 많이 보았어요.


하지만 내가 살아보니

그때의 작은 상처나 흉들이

이 사람의 평생을 좌우할 수는 없다는 걸

이제는 알게 되었어요.


앞으로 남은 생을 또 어떻게

살아갈지는 내가 만들어 가는 것이니까요^^


누구나 마음속 상처의 씨앗들이 있지만

그 속에서도 더 아름다운 꽃을 피워낼 수 있는

능력이 우리 모두에겐 있다는 것!


결론. 저의 자존감의 점수는 9.9점으로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최선의 선택들을 하시길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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