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기준

by 희재

내가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은 한 가지가 아니다.

몸의 건강, 마음의 평온, 그리고 경제적인 여유.

물론 그 외에도 여러 요소들이 있겠지만, 이 세 가지가 내가 생각하는 부자의 중심축이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라고 생각하는 것은 ‘몸’이다.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처럼, 결국 내 몸에서 비롯된 정신이 경제적인 부분에도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


사람인지라 체력이 약해지거나 몸이 아프면 마음도 흔들리고, 경제적인 부분까지 함께 흔들리기 마련이다.

그래서 나는 몸을 바로 세워 중심을 잡고, 그 위에서 내 마음을 다스리며 경제적인 능력을 키워가는 것이 결국 가장 건강한 방식으로 부를 쌓아가는 길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렇다면 나는 지금 잘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몸과 마음보다 숫자를 더 쫓아가고 있는 건 아닐까? 내 몸은 건강한가? 내 마음은? 여러 가지 의문이 든다. 사십 대가 되고 가장 신경 쓰는 것 중 하나가 건강이다. 이십 대, 삼십 대엔 몰랐다. 영원히 젊고 건강할 줄 알았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되고 잔병치레를 하며 내 인생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자주 생각하곤 한다. 돈이 많으면 좋을 것 같다. 내가 살아가는 동안 아무런 제약 없이 마음껏 살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돈이 많지만 건강하지 않다면 돈이 많은 내 상황도 행복함을 느끼지 못할 것 같다.


얼마큼 돈을 모아야 부자일까에 대한 대답은 사실 명확하게 내릴 순 없다. 사람은 욕심의 동물인지라 가진 것이 많아도 더 가지고 싶어 할 것 같기 때문이다. 어쨌든 나는 나의 부의 기준은 몸이 건강하고 정신이 건강해서 그걸 가진 내 스스로가 멋진 사람이 돼서 경제적으로도 충분히 언제든지 얼마든지 벌 수 있는 능력의 사람이 되는 것이 내가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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