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의 몽타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죽은 여자다>
박찬욱, <박찬욱의 몽타주>, 2005
윤단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죽은 여자다>, 2024
어쩌다 보니 <박찬욱의 몽타주> 완독함과 거의 동시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을 읽기 시작했다.
이 두 책은 각각 자신이 보고 읽고 만든 영화와 책에 대한 생각모음집이라는 공통점을 가진다. 의도치 않게 이 두 책을 연이어 읽게 되었다.
<박찬욱의 몽타주>에서는 20년 전에 쓰인 박찬욱의 취향을 엿볼 수 있고,
새로 읽게 된 책에서는 고전문학에서의 여성이미지를 페미니즘적 관점으로 다시 읽기한 시도를 엿볼 수 있다.
당연한 것이라 여겨져 온 것들에 대해 ‘왜?‘라는 질문을 던지고 파고드는 일에는 대체로 용기가 필요하다.
그런 용기로 쓰인 책들을 대체로 좋아하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