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경남 지역의 과학관 입찰 PT였습니다.
요즘은 발표장에 혼자 들어가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코로나 이후로는 더 그렇고요. 보통은 발표자와 배석자가 함께 들어가고, 각자의 역할도 나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날은 혼자였습니다.
발표도, 질의응답도 전부 혼자 감당해야 하는 구조였죠.
발표장 앞에서 잠깐 멈춰 서는데, 자연스럽게 예전 생각이 나더라고요.
코로나 시기, 격리 규정 때문에 혼자 들어가던 발표들. 단상 앞에 유리막이 쳐져 있고, 정해진 반경을 벗어나면 안 되던 그때 말이죠!
사실 요즘은 ‘혼자 입장’이라는 조항 자체는 많이 사라졌습니다.
대신 다른 방식으로 PM의 역량을 확인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배석자는 함께 들어갈 수 있지만, 발표와 질의응답은 오롯이 PM인 발표자만 담당해야 하는 구조입니다.
결국 핵심은 같습니다.
제안에 대해 얼마나 깊이 이해하고 들어왔는가, 그걸 현장에서 바로 증명할 수 있는가 하는 거죠.
조금 더 내밀하게 이야기하면, 공공조달 발표가 항상 내용만으로 평가되는 건 아닙니다.
영업력이 작용하는 경우도 분명히 있습니다.
-. 다만 영업이 되지 않은 평가위원이 있거나
-. 영업이 되었다 하더라도 참여 업체 수가 많아 그 영향이 분산된다면
결국 점수를 가르는 건 발표장에서의 설득력과 질의응답에서 드러나는 이해도, 그리고 신뢰감입니다.
그래서 경쟁입찰 프레젠테이션에서는 현장 경험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책이나 이론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감각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어떤 질문에서 평가위원의 시선이 바뀌는지, 어떤 답변이 신뢰로 이어지는지. 이런 것들은 결국 현장에서만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경쟁입찰 마스터 과정을 직접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 경쟁입찰 마스터라는 이름으로, 총 10회차를 모두 직강으로 진행하면서 현장에서 겪은 이야기들,
전략적으로 판단했던 순간들, RFP를 읽는 방법과 제안서 구조까지 꽤 솔직하게 공유하고 있습니다.
교재에 쓰기 어려운 이야기들이라 더더욱 직접 말로 전하는 게 중요하다고 느끼고요.
개인적으로 2026년을 바라보며 갖고 있는 목표가 하나 있습니다.
더 많은 프리젠터 분들이 성장해서, 저와 함께 전국 입찰 교육을 다니는 겁니다.
그래서 입찰교육도 현재 시스템화하고 있는만큼 많은 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제가 직강해야하기에 경쟁입찰 마스터 과정은 연 1회만 모집하고 있습니다.
입찰 PT를 ‘운’이 아니라 ‘실력의 영역’으로 가져가고 싶은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관심 가져보셔도 좋겠습니다. 문의는 비드리머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