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승무원이 되고 싶었던 적이 있었다.
대학시절에 이미 #아프리카 일주를 했었고,
여자 홀로 70개국을 다녀오기도 했다.
마치 여행=내 인생 인것만 같았다.
그래서 '승무원이 된다면?' 이라는 생각을 잠시나마 했었다.
(물론 여행이 좋아서 승무원이 된다는 것은 그들의 숭고한 직업정신을 알지 못했을 때 였다)
그래서인지 한 때 내 마음속 최고의 기업은 항공사였다.
오늘은 모항공사의 객실 승무원과 신입 기장님들을
교육하시는 분들에게 지식을 공유하러 갔다.
오랜만에 긴장됐다. 살짝 떨렸다.
이럴때는 나도 모르게 진심이 더 우러나온다.
그래서 진심이 담긴 나의 말로 인사를 전하고 강의를 이어갔다.
3시간동안 이어진 시간, 그 때 느낀 것은 하나다.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은
진심으로 본인의 회사를 좋아하고 있었다.
내가 몸담고 있는 회사를 사랑하는 것.
쉬워보이지만 무엇보다도 어려운 것이 애사심이다.
진심은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