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의 일상 기록!
또다른 발표 스토리 컨설팅의 현장.
큰 대회에서 발표를 앞두고 걸려온 한 통의 전화.
그 전화로 이 자리가 성사되었다.
발표를 하는 방법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지만 더 쉽게 하는 방법은 있다.
발표가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 그 방법을 공유함으로써 자신감도 드리고,
발표 공포를 벗어나게 하는 것이 내 역할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본인의 발표를 발표자인 본인이 가장 잘 이해해야 한다.
나 자신도 이해되지 않는 발표를 열심히 전달해봤자 청중은 절대 제대로 전달받지 못한다.
그렇다면 발표자인 자신이 잘 이해하는 발표는 뭘까?
외우지 않아도 발표자가 흐름있게 이어나가는 발표
혹은 발표에 푹 빠져서 저절로 기승전결이 갖추어지는발표라고 생각한다.
이 두가지는 모두 탄탄한 발표기획이 우선시 되어야 나올 수 있다.
아무리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발표자의 머리속에 가득차 있다고해도
잘 정돈이 되지 않으면 뒤죽박죽으로 쏟아내게된다.
그러면 청중들의 이해도는 떨어지고 발표자만 무슨 내용인지 아는 발표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발표를 하면서 청중들의 반짝이는 눈에 더 탄력을 받아 발표를 잘 이어나가는 경우도 있다.
청중의 눈을 반짝이게 하는 것은 뒷이야기가 궁금하게끔 만드는 스토리의 요소다.
서두가 길었지만 오늘은 그 스토리를 위한 자리.
컨설팅 역사상 처음으로 슬라이드가 아닌 대본을 보며 컨설팅에 돌입했다.
그리고 새로운 컨셉, 거기에 어울리는 스토리를 만들어내고,
오프닝 클로징을 작성한 다음 연출적인 요소를 적용했다.
그 이후에 슬라이드 서식을 그림으로 그려드리면서 마무리.
오랜만에 푹 빠진 컨설팅, 역시 난 내 일이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