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프레젠테이션 학회 CISL, 발표 심사

오늘만 기다렸습니다.

왜냐 경쟁입찰 마스터 과정을 수강해주신 우리 그리운 드리머 쌤들과 비대면으로나마 조우하는 날이거든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생얼로 비대면 회의실에 등장했지만 말이죠.


우리 드리머 쌤들 왜케 잘해요?

우리 쌤들 피드백 해주시는거 들으면서 제가 메모하며 배웠어요.

진짜..... 우리 쌤들이랑 같이 심사보니까 제가 작아지네요.

구체적으로 예시 들어주시면서 학생분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상세하게 최선을 다해 주시는 모습에 반했어요.

저 그래서 자세 고쳐앉고 제 피드백 내용에 더 신경쓴 거 느끼셨나요? ㅋㅋㅋ 우리쌤들?!


학생분들의 발표를 듣다보면 요즘 대학생들의 시선을 볼 수 있어서

사실 발표를 업으로 삼는 저희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발표에도 트렌드가 있기 때문인데요.

요즘의 오프닝/클로징, 화법, 구성 들을 보며 저도 발표의 선입견과 고정관념에 갇히지 않으려고 노력하죠.


오늘 발표의 주제는 드리머(도주임을 통해)에서 정해드렸습니다.

주제가 바로 19였죠. 19금이 될 수도 있고, 1:9가 될 수도 있고,

코로나19, 숫자 1과9 등 여러가지 참신한 컨셉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역시나 어마어마하게 재미있는 주제들이 쏟아졌습니다.

밭을 '일구'다. 재산을 '일구'다 등의 주제가 나와서 노예제도가 불러온 역차별이라는 주제가 나오기도 했고요.

만 19세가 되면 달라지는 것으로 근로법과 형사법 등을 풀어내기도 했죠.

응답하라 19시리즈로 고3때 어떻게 서울대에 합격했는지 일기장을 보는 느낌의 옴니버스 구성도 있었어요.


요즘 대학생들 너무 대단하지 않나요?

저는 20살때 술만먹고 놀았는데요?

그당시 내 고민은 "어떻게 하면 술을 조금 더 많이 마실수 있을까?"

"어떻게하면 더 많이 재밌게 놀 수 있을까?"

"어떻게하면 카트라이더 무지개장갑을 낄 수 있을까?" 이정도 였는데. 한없이 부끄러워지는 나의 스무살과거.


서울대학교 학생분들은 시험기간임에도 이렇게 자기계발에 열심히 시니까 서울대에 오신거군요! 라는 깨달음을 얻으며 저도 조금 더 일상에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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