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왜 학부생때나 석사때 우리 교수님들이 "점수는 엿가락이 아니잖아요" 라고 이야기했는지 알거 같아요.
그래서 학부생때 All A+ 받아서 수석할 수 있었는데 A- 하나 때문에 그래도 운좋게 수석한적 있음.
그 외엔 다 학점 2점대였어요 ㅋㅋㅋ
전 사실 공부는 잘 안해요. 중학교때는 항상 꼴찌. 고등학교때는 항상 1등.
대학교때는 항상 학점 2점대.
그런데 우연히 친구들 다 유학가고, 군대가서 혼자 할거 없어서 공부했을때만 수석.
(공부하고 안하고의 역량차이가 엄청난 1인임. 하지만 공부에 휘둘리지않음)
제가 사실 이번 중간과제때 제 가장 큰 고민을 화두로 던졌거든요.
"행복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업가에게 가장 필요한 매너 세가지를 설명하고
그 이유를 사례를 들어 제시하라" 였어요.
아무리생각해도 답이 나오지않아 그 답을 학생들에게 얻고싶었나봐요.
우리 100여명의 학생들 레포트를 하나씩 읽어보면서 배우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이야기한것들이 소통과 경청, 칭찬등의 커뮤니케이션 이었고요.
다음으로 기본적인 인사매너같은 근무태도였습니다.
맛있는 식사제공 등의 복지도 있었어요 ㅋㅋㅋㅋ 하, 예상치못한 반전대답이었음 ㅋㅋㅋ
전반적으로 워라밸을 중시하는 세대에 맞게 회사차원의 복지도 많이 이야기해줘서 또 많이 배웠습니다.
그 와중에 제 뼈를 때리는 한 문장을 발견했죠.
"그 어떤 리스크가 와도 허둥대지않으며 의연하게 조직을 끌어가는 대범함"
제가 너무 가지고 싶은 마인드여서 앞으로 저에게 대범함을 좀 장착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요즘들어 제가 생각하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위한 창업인의 매너는
"그 어떤 리스크가 와도 어디서든 돈을 조달해오는 것" 이였거든요 ㅋㅋㅋ
굉장히 이상주의면서도 현실적임 ㅋㅋㅋㅋㅋ
직원 월급 미루지않고, 복지 잘 챙겨주고, 망하지 않는 비전을 제시하며
언젠가 우리가 꿈꾸는 기업이 될거라는 확신을 주는 것.
제가 생각하는 답변이었는데 오늘 조금 더 넓은 시야를 가지게 됐습니다.
"창업을 앞두고 제가 생각하는 멋진 기업을 그려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학생들 마지막 멘트로 오늘도 보람차네요. 맞아요 돈이 다가아닌 진정한 기업인의 정신으로 나아갑시다 !
아참 #노트북 샀어요 ㅋㅋㅋㅋ
자랑하려고 억지로 글써본 티가남 ㅋㅋㅋㅋ #daily #day
저 창업만 하는게 아니라 가끔 여기저기서 교수일도 합니다. 입찰PT도 하구요 ㅋㅋㅋ 무한한 직업의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