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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창업도약과정 성장 아카데미 특강 !

인천에 오면 고향에 오는 것 같아요.

부산이 고향이지만 인천도 대학생활과 신혼을 시작한 제 2의 고향이거든요.

특히 인천은 스타트업 기관들이 모두 송도에 모여져 있어 옛날 집을 꼭 지나쳐가게 됩니다.

얼마전에는 오크우드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오늘은 쉐라톤 호텔에서 교육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창업 관련 교과목이 아닌,

비지니스 커뮤니케이션으로 ceo스피치 역량강화 교육으로 준비해갔는데요.

오늘 자리를 함께해주신 대표님들은 1박 2일 과정에서 절 마지막 교육으로 만나시는 거더라고요.

다들 지치시고 집에 빨리 가고 싶으시지만 전 빨리 보내드릴 마음이 없죠.

그냥 마지막에 재미있으면서도

전체 과정이 유익했다고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뿐.. 이라고 이야기하면 제가 너무 매정하죠 ㅋㅋㅋ


저는 ceo스피치를 해도 공감대를 형성할 거리들이 너무 많아요.

대표님으로서 느끼는 커뮤니케이션 애환과 일상 대화거리들이 주로 창업에 포커싱 되어있는 문제점 ㅋㅋ

그리고 간혹가다 있을 수 있는 직원분들과의 불화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투자자분들과의 커뮤니케이션 상황별 대처방법 등도

창업 ceo 커뮤니케이션 교육으로 제가 챙겨가는 내용들이에요.


일반적인 ceo커뮤니케이션보다 창업을 녹여내면 대표님들 더욱 격하게 고개를 끄덕여 주시고,

눈도 반짝거려 주시고, 심지어 저에게 이렇게 감동스런 메모도 남겨주십니다!

쉬는시간때마다 제 자리로 오셔서 이것저것 질문 주시고 상담주시는 대표님들 덕분에

일정상 먼저 자리를 뜨는 대표님들께서 머뭇머뭇 하시다가 이렇게 쪽지를 건네주고 가시는데요.

저 진짜 이런 사소한 배려에 행복하거든요.


사실 ceo 분들은 업력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부처의 느낌으로 성격이 유해지시는 경우도 상당히 많으세요.

유해졌다기보다는 항상 꼿꼿한게아니라 상황에 따라 제대로 휘어질 줄 아는 분들이 되시는 거 같아요.

세상을 살아가는데 꼿꼿하기만 해선 부러지기만 하고, 제대로 휘어질 줄 아는것이 중요하다고 하잖아요.

그런 마음가짐이신 분들은 사실 제 ceo 특강을 안들으셔도 되지만,

전 불러주시고 이렇게 네트워킹 할 시간을 주시니 좋기만 합니다.

저랑 만나는 모든 대표님들의 건승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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