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젠테이션 발표 전문가로 보이는 연출보다 중요한 요소

역시나 가장 인기있는 교육이지만, 저에게는 조심스러운 교육!

'전문가처럼 보이는 발표연출' 인데요.

교육생들이 좋아하는 이유는,

아나운서, 발표전문가들처럼 발표를 하고 싶기에

그들의 표정, 동작, 자세, 동선, 아이컨택, 음성을 배우고 싶고요.

교육하는 입장으로서는 비언어 이미지는 좋은 발표에 부차적인 것인데,

혹시나 올바른 발표 전략이나 기획없이 발표 연출에만 힘을 쏟게 되면 어쩌지?라는 걱정때문에 고민이 됩니다.


그래서 전 발표연출에 대해 이야기할때는 무조건 기획이나 발표 전략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요.

그 이후에 발표 연출을 교육합니다.

물론 좋은 기획이나 발표전략이 준비가 된다면 발표연출도 중요한 요소이긴 하니까요 :)

다만 가끔 유튜브같은곳에서 다른 사람들의 발표모습을 찾아볼 때가 종종있는데,

잘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지만 너무 연출적인것에만 힘을 쏟고,

발표의 내용이 하나도 들리지 않는 경우가 있었어요.

그건 '내용은 모르겠고, 내용이 어떻든 스피치만 잘하면 내가 주인공처럼 보일거야.' 같은 마음에서 나오는 거죠. 혹은 발표를 잘하는 것 처럼 보이는 나의 모습에 취하고 싶어서 그럴 수도 있고요.


하지만 청중은 굉장히 날카로워요.

발표는 잘했는데 무슨 내용을 들었는지 기억이 안난다면 완전히 망한 발표밖에 되지 않습니다.

발표의 주제가 무엇인지,

드러내고자 하는 핵심은 무엇이었는지 등등 실제 발표가 주인공이 되어야하는거죠.

발표자가 주인공인 발표는 잘못된 발표입니다.


실제로 저도 사회초년생때 혼난적이 있었거든요.

아나운서 하다가 갓 비지니스 발표를 하게 된 어느날,

"너가 하는 발표는 너무 예뻐. 그런데 다른 건 모르겠어" 라는 혹독한 이야기를 듣기도 했어요.

물론 이제는 이 말이 어떤 의미인지 아주 잘 압니다.


발표자의 진정성!

그것은 연출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발표를 하는 순간순간마다 청중이 내 말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그리고 발표를 하는 나조차 발표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설득당하고 있는지

그것부터 챙기는게 가장 좋은 발표의 첫 발걸음 이라고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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