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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많은 강의가 되는 교수법, 온라인 콘텐츠 촬영!

올해는 유난히 교수법 강의 요청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항상 실시간 온라인으로 교수법을 진행하다가

이번에는 아예 온라인 콘텐츠 촬영으로 교수법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온라인 콘텐츠를 하면 사실 일반 강의를 진행할때보다 대략 1.5배의 양을 더 준비해야합니다.

강의는 소통인데,

카메라와 대화하며 진행을 하다보니 티키타카할 기회가 없거든요.

그렇기때문에 온라인 콘텐츠 촬영을 할 때는

최대한 강의시간을 꽉 채울 정도로 더 많은 준비를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스튜디오에 도착해서 화려한 조명을 받으며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30분씩 4개 회차로 총 2시간을 진행하는데요.

보통 온라인 콘텐츠 촬영을 하면 물 마실 시간도 없이 홀로 외로이 강의를 진행하게 되잖아요.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쉬지 않고 2시간 연속 촬영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1회차 : 강의콘텐츠를 재미있게 구성하는 방법 (강의계획서 매력적으로 쓰기 포함)

2회차 : 강의의 시작과 끝 (강의 시작때 활용하기 좋은 TIP, 강의 마무리때 활용하기 좋은 TIP)

3회차 : 아무리 많이 말해도 목이 쉬지 않는 목소리 훈련방법

4회차 : 학생들을 매료시키는 강의매너


이렇게 총 4개회차로 아주 열심히 꽉꽉 채워서 2시간을 준비했는데,

역시 투머치토커인 저는 제 자신을 실망시키지 않고

학교에서 요청주신 2시간을 더 넘어 2시간 10여분 정도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보통 온라인 콘텐츠는 시간이 정말 중요한데,

시간을 넘는건 괜찮지만 시간을 채우지 못하는건 큰 문제가 될 수 있거든요.

특히 학교같은 기관은 더욱 온라인 콘텐츠의 시간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지금은 대학원에서 학생으로,

얼마전까지 대학교의 겸임교수로,

그리고 거의 매일같이 특강을하는 강사로,

매월 2-3건씩 PT를 하는 프레젠터로,

전직 아나운서로서 '말'이라는 무게를 항상 느끼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덕분에 여러가지 '말'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과 교육을 할 수 있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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