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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입찰 프레젠테이션 발표준비를 위한 리허설!

11월은 용역의 달이자 입찰의 달이자 가장 바쁜 달입니다.

11월에 일정때문에 못한 PT만 5건은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 강사님들이 더 많이 전문 프레젠터로 진출하셨기도 하지만,

좋은 프레젠터분들을 추천하고 조율하는 것도 쉽지만은 않습니다.


오늘은 내일있을 지방의 PT일정으로 리허설겸 회사를 찾았습니다.

수많은 PT 발표를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콘텐츠가 달라지는 PT이기 때문에

제 마음가짐은 언제나 '초심' 입니다.


RFP를 분석하고, 형광펜을 그어가며 읽고,

제안서를 보고, 이해하고, 궁금한 것들은 밤새 공부하고,

그렇게 기획자와 계속해서 커뮤니케이션 하면서 예상질의를 만들고,

그 질의에서 가점이 될 만한 요소들을 파악해서 발표 대본에 반영하고,

리허설을 진행하는거죠.


아주 사소한 부분이라도 놓치고 싶지 않아서

고등학교때 똑같은 교과서를 읽고 또 읽고 공부한 것 처럼

저도 제안서가 이해될 때까지 읽고 또 읽고를반복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제안서를 씹어 먹을 정도까지 되면 진짜 이 제안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게 되는데요.

사소하게는 콘텐츠에 들어가는 재질이나 강도, 조도부터

크게는 운영관련한 이슈들까지 어떤 질문이 나와도 스무스하게 대응이 가능하게 되는거죠.


하지만 다시한번 놓친 부분이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내부 리허설을 진행하고요.

더 나은 발표를 위해서 팀원들의 의견을 계속해서 경청하고 좋은 점들은 제안 발표에 반영하는 작업을

반복적으로 거치게 됩니다.

현장 발표보다 내부 리허설이 더 떨려요 사실 ㅋㅋㅋ


항상 완벽하다도 추켜세워주셔서 더 자신감있게 발표를 하고 오게 됩니다.

그래서 이제 발표를 앞두고는 떨리기보다 설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이번에도 좋은 소식 가져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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