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안감 만들기(3)
이제 옆판 윗선을 시접 하겠습니다.
안감과 마찬가지로 별도의 보강재가 없이 시접을 하는 것으로 바른 직선이 나오도록 신경 써 주세요.
시접 후 전면 모습입니다.
시접 후에 네또 선 밖으로는 다시 다른 파트와 결합될 부분이기에 가죽이 두꺼울 수 있으므로 손피할을 해 주세요.
이때 주의하실 것은 가죽이 보이는 면은 상처 없이 피할 하셔야 합니다.
이제 안감과 겉감을 접착하겠습니다.
접착 전에 혹시 가죽의 맨 바깥 부분은 사진처럼 스크래치를 내어 주십시오.
이유는 맨 바깥 부분에는 피그먼트라고 가죽의 색이 입혀진 부분은 일종의 코팅도 되어있기 때문에 본딩 접착이 잘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피그먼트를 벗겨내서 요철을 만들어 주면 접착이 더욱 강하겠습니다.
옆판의 경우는 전면 접착을 해 주세요.
접착 시에는 사진처럼 굴려주세요.
본 가방의 옆판은 약간 굴곡이 있어서 겉감이 안감보다 더 큰 반경으로 접착되어야 합니다.
만약 평평하게 접착하고 구부릴 경우에는 자칫 가죽에 따라서 가죽이 울 수가 있으니 처음 본딩부터 약간 굴려서 주시면 이런 문제점은 덜 하겠습니다.
사진처럼 중심을 제일 먼저 접착하시고 중심을 기준으로 한 면씩 굴려주시면 되시겠습니다.
그리고 특히 위 시접 라인은 안, 겉이 서로 동일한 높이로 접착되도록 해 주십시오.
틀려버리면 나중에 미싱 시 스티칭 라인이 좋지 않습니다.
접착 완료되었습니다.
두 개 모두 완료되었습니다.
이제 위쪽 시접 라인을 미싱 하겠습니다.
여기서는 위쪽만 미싱을 먼저 하고요.
나머지 3면은 겉감과 최종 결합 때에 하겠습니다.
즉, 반대로 위쪽 시접 미싱은 지금 이 시점에서 반드시 작업하셔야 합니다.
이처럼 미싱 작업에서는 선, 후행이 있기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우습게도 저는 맨 마지막 합봉(Fabrication, 겉감과 안감의 최종 결합) 미싱을 하려다 보니 그때 이 윗선 미싱을 하지 않을 걸 알게 된 적이 있습니다.
가방 하나의 작업 공정이 적게는 수십 개에서 수백 개에 해당하기 때문에 항상 전, 후 관계를 생각하고 각 단계에 대한 검증 시간을 가져야 이런 실수가 없겠습니다.
미싱의 뒤땀 모습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면 바늘에 약간의 가죽이 본드와 함께 묻어 나 있습니다.
이 것은 좋지 않습니다. 다음 땀이 본드 점성으로 예쁘지 않게 나올 수 있으므로 특히 바늘 부분은 깨끗한 상태로 작업하셔야겠습니다.
미싱이 완료된 전면 모습입니다.
미싱이 완료된 후면 모습입니다.
이제 앞서 만든 스트랩 밴드를 덮개에 결합시켜 보겠습니다.
먼저 형지에 위치를 정해 주세요.
폭은 1센티이며 밴드 너비는 부자재가 들어갈 수 있는 만큼으로 하겠습니다.
가죽에는 이렇게 은펜으로 마킹을 해주세요.
은펜이 가죽에서는 상대적으로 다른 펜에 비해서는 지워지기 때문에 가죽에 마킹용으로 많이 사용은 하지만 은펜 역시도 오래 지나면 지워지지 않기에 위치 확인 완료되면 바로 지워 주시면 좋습니다.
은펜의 단점은 좀 두껍게 그려지기 때문에 오차가 민감한 곳에서는 다른 대안으로 송곳 등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폭이 1센티인 밴드를 위한 홈은 1센티보다는 좀 더 커야 합니다.
왜냐면 가죽의 두께로 인해서 기준 수치보다는 좀 더 여유 있게 절단해야 가죽이 잘 끼워져 들어갑니다.
그래서 사진처럼 1.2미리 길의 끌을 사용 해서 펀칭해 주시면 되시겠습니다.
사진처럼 펀칭해 주세요.
펀칭한 뒷면 모습입니다.
밴드의 끝은 사선으로 잘라서 구멍에 잘 들어갈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찔러 넣어 주세요.
사진의 모양처럼 되도록 해 주세요.
너비 고정을 위해서 개고리를 끼워 놓고 뒤면에 본딩 해서 접착하겠습니다.
사진처럼 끼워 놓으시면 되시겠습니다.
뒤면에 남은 부분은 적당한 길이로 얇게 피할을 해 주세요.
사진처럼 본딩을 하고 접착해서 고정시켜 주세요.
접착을 한 후에는 그냥 두시면 안감으로 요철 부분이 들러날 수 있기 때문에 보강재로 감싸 주셔야 합니다.
가죽 같은 경우는 보강 테이프로 감싸 주셔도 되고요.
금속 부자재 같은 경우는 좀 더 두꺼운 살파로 감싸주시면 좋습니다.
안감 만들기를 계속 이어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