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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전민재 Nov 14. 2023

전시회 가기 1

지속가능한 취미를 찾는 중입니다

찰리와 롤라 시리즈로 유명한 로렌 차일드의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아이가 어릴 때 영어 그림책과 dvd로 매일 외우다시피 했던 캐릭터들이라 반갑고 친근했습니다.



중학생이 된 아이는 이제 전혀 관심 없다고 하지만

엄마인 저는 아이와의 추억들을 되새겨볼 겸

혼자서라도 꼭 다녀와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로렌차일드(Lauren Child)는 영국의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주로 어린 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책을 쓰고 그림을 그립니다.


찰리와 롤라(Charlie and Lola) 시리즈는 형제자매 간의 일상적인 상황을 다루며, 그림과 텍스트의 조화로 유명합니다.



로렌차일드는 예술 및 디자인 분야에서 학문적 배경을 가지고 있으며, 작가로서의 활동 이외에도 그림책 작업뿐만 아니라 텔레비전 프로듀싱과 같은 다양한 예술 활동에 참여해 왔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어린이 문학의 중요한 부분으로 인정되고 있으며, 창의성과 상상력을 장려하는 측면에서 어린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로렌차일드 스타일의 창의적인 그림책의 대표적인 모습입니다. 글씨의 모양까지도 주인공 소년의 두려운 감정을 함께 표현해 줍니다.



너무 즐겁게 보았던 작품을 그린  작가의 전시를 보는 것은

그 시절의 추억들을 함께 재경 험할 수 있게 해 준다는 점에서 가성비가 무척 좋은 취미인 것 같습니다.



아이와 찰리 앤 롤라를 즐겁게 보셨던 기억이 있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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