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야에서도 최고가 된 적이 없었던 92년생 엄마입니다. 뭘 하든 열심히 하긴 했는데 1등은 되본 적이 없거든요. 그래서 내 아이는 한 번 쯤은 이렇게 살아보았으면 좋겠습니다.
1. 독보적인 존재로 사랑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분야라도 상관 없습니다. 외모든 재능이든 한 분야만이라도 한 순간이라도 독보적인 경험을 얻길 원합니다. 왜냐하면 그 한 번의 경험으로 자신감을 더 얻을 수 있을테니까요.
2. 누군가를 설득하는 일이 자연스럽길 원합니다.
나의 논리로 상대방을 이해시킬 수 있는 건 놀라운 재능입니다. 그만큼 자신만의 논리를 반박할 수 없을 만큼 키우길 원합니다:
3. 잘못한 일에는 미안하다는 말을 솔직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미안한 일들에 머쓱해서, 시기를 놓쳐서 사과의 감정을 건내지 못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그리고 그 경험들은 결국 나를 더 새로운 것을 하는 경험을 옭아맴니다.
어떤 순간의 누구는 실수 할 수 있습니다. 사과하는 경험은 아무나 할 수 없습니더.
내 아이는 나보다 더 당당하길 원합니다. 나를 더 잘 알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