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부조화는 나쁜 게 아냐
우리는 불편함을 싫어한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쁜 일을 하는
좋지 않은 일을 하는
실패를 이끌었던 사람이라는 걸
믿고 싶지 않아 한다.
그래서 그 사람은
사정이 있었을 것이고,
그럴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었다며
옹호한다.
내 생각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싶어 하는 이 마음
이것이 인지부조화이다.
하지만,
이 인지부조화는
더 커갈 나의 생각을 막는다
보편적 인간이 가지고 있는
실패와 어두운 면에 대한 자각을
스리슬쩍 바꿔버린다.
내 생각이 틀릴 수도 있음을,
내 생각도 움직일 수 있음을,
내 뇌가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믿는 것이 가장 인간다운 것이 아닐까.
고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멀리해야할 것은 내 마음 속에 자리 잡은
바위 같은 그리고 게을러 움직이기 싫어하는
단단한 생각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