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서 들리는 첫 번째 한글
#3
끝내주는 테스트를 마치고
이제 꿈에 그리던 재즈 콰르텟의
일원이 된 주인공 조.
집으로 돌아가는 그 길에
그 기쁜 소식을 전화로
지인들에 전하는데 여념이 없다.
수많은 차와 위험이 난무하는
뉴욕의 길거리에서 결국 그는
맨홀에 빠져,
생을 마감하고 저 멀리
머나먼 저세상으로 가게 된다.
이제야 꿈을 이루게 되었던
조에게 그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은
그 무엇보다 싫은 그 상황.
그는 반대로 뛰며 그 상황을 벗어나려
최선을 다하는 바로 그 와중 들리는
반가운 한국말
"어 뭐야 내 바지 어디 갔어"
정확하지 않지만,
픽사 장편 애니메이션에서 첫 번째로 등장한
한글 대사로 기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