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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자영업.

#5 2025.03.10

by Bekay Mar 10. 2025

두 번째 미래는,

회사 밖에서 나만의 일을 한다.

결국 자영업을 한다와 동일한 말이다.


사실 대부분의 임원 이상을 꿈꾸거나, 

정년이 보장되거나, 그에 준하는 안정적 고용이 보장되는 직장인 외에

거의 모든 사람이 이 두 번째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당연히 나도 마찬가지.


어쨌든 그러면 ‘어떤’ 자영업을 해야 하는가?

성공적인 ‘어떤’에는 두 가지 조건이 있다. 

첫째, 내가 잘 알고, 잘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시장이 필요로 하는 (혹은 할) 영역으로 진입한다.


결국 성공한 자영업자가 되어

나름 편안한 노후를 보내기 위한 사전 준비물은

“내가 무엇을 잘하는가”와

“시장에서 무엇이 필요한가”를 제대로 정의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위의 준비물 없이 헐레벌떡 시간에 쫓기듯 자영업이라는 링 위에 올라가면 어떻게 될까?

아마 본인에게 가장 익숙하고,

대중에게 가장 익숙하다고 여겨질,

가장 높은 경쟁강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치킨 마켓의 테스트 베드로 

아무런 가드 없이 참가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렇다면,

지난 약 40여 년간의 인생과 13여 년의 커리어를 통해서

나는 무엇을 잘하는 가를 찾는 것이,

그리고 그를 바탕으로 시장에서의 큰 수요는 무엇인지라는 준비물을

조금씩 준비해 놓는 것이,

자영업자로 우뚝 서는 첫 발자국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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