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감수성

모를수록 더 많이 느낌

by Bekay

‘하지만 말야.

빈 종이에 가득 너의 이름 쓰면서,

네게 전활 걸어 너의 음성 들을 때,

나도 모를 눈물이 흘러.

변한 건 없니.

내가 그토록 사랑한 미소도 여전히 아름답니.

난 달라졌어.

예전만큼 웃지 않고, 좀 야위었어.

널 만날 때보다.‘


토이 ‘여전히 아름다운지’ 중


고등학생과 대학생일 때는,

사랑도 제대로 경험해보지 않았지만.

이 가사는 공감되었고 가슴을 후벼 팠는데.


사랑도 해보고,

이런 경험도 해본 지금 이 순간에 이 가사는

왜 이리 궁상맞다고 느끼는 건가?


내가 변한 것인가.

세상이 변한 것인가.


근데 뮤직비디오를 보긴 하니,

뭐든 많이 변하긴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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