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은 유동성이 떨어지잖아요?

by 벨지

신이 아니어도 돈을 창조한다.

그리고 이 돈은 흘러다닌다.


돈이 액체도 아닌데 흘러다닌다니.


image.png?type=w1 네이버 국어사전



고체처럼 굳어있지 않고

액체와 같이 바로바로 흘러다닐 수 있는 돈을

'유동성'이 좋다고 한다.




바로 흐를 수 있는 돈이 얼마나 돼?

통화량


당장이라도 흐를 수 있는 돈을 '좁은 의미에서의 통화'라고 부른다(이름 참...).

협(좁을 협)의 통화

M1

엠원


현금과 당장 뽑을 수 있는 예금(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예금)

지금 흘러다니는 통화량으로 본다.




완전 당장은 아니고 곧 흐를 수 있는 돈은 '넓은 의미에서의 통화'라고 한다.

광(넓을 광)의 통화

M2

엠투


'곧'의 기준을 2년으로 두었다.

위에서 살펴본 좁은 의미에서의 통화 더하기

당장 뽑을 수는 없는 예적금과 같은 만기 2년 미만의 금융 상품들.



image.png?type=w1 한국은행, 코로나 이후 쭉쭉쭉


돈이 많아지면 누군가는 쓰고,

누군가는 산다.





부동산은 유동성이 떨어지잖아요?

그게 국룰인데


부동산은 팔고 현금화하기 쉽지 않다.

거래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고,

안 팔리기도 한다.


거래 비용도 많이 든다.

주식, 채권 등에 비해서 유동성이 낮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앞선 글에서 확인했다.

돈은 창조된다는 것과 돈이 흐른다는 것.


빈 땅에 5억을 들여 집 10채를 짓고

한 채에 1억씩 판다면?


누군가가 1억짜리 집을

50% 대출 받아서 산다면?


그 집에 월세를 주고 매달 돈을 받는다면?


금융회사가 이 집 저당권으로

증권을 만들어서 판다면?


부동산 금융화,

부동산 유동화.


부동산은 움직이지 않는다.

하지만 많은 돈을 흘려보낼 수 있다.





정리)


하나, 흘러다니는 돈이 많아지면

부동산으로 흘러갈 수 있는 돈도 많아지는 것이다.


둘, 부동산은 움직이지 않지만

부동산으로 흘러간 돈은 움직인다.


다음 화에서는 이와 관련된 기사를 살펴보겠다.



No limits, Boldly go.

글쓰는 투자자 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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