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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은 Apr 14. 2024

발걸음이 멈춰질 때


문득, 지나가다가 발걸음을 멈췄다.

이상하게도 특별한건 없었다.


그냥 푸릇푸릇한 나무들의 살랑거림과

나뭇잎 사이로 비춰지는 햇살이 좋아서

그냥 아무 벤치에 앉아서 햇살을 즐기는

분위기가 좋아서 자연스럽게 발걸음이

멈춰지는 그런곳에 가면 유난히도

유럽에 살고 싶은 로망이 생기게된다.


가만히 벤치에 앉아서 새소리에

귀도 기울여보고, 책도 읽어보며

나의 모든 세상을 자연으로 물들일때

힐링의 시간이 찾아오는 걸보면

아직도 나는 더디게 회복해가며,

힐링의 시간이 필요하다.



Zagreb in Croat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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